올해도 어김없이 여행 떠날 계획을 세우는 우리들...
언제가 좋을까 생각을 하다보니
방학을 하고 가려니 극성수기가 되어 뱅기값이 오르고,
그 전에 가려니 학교를 빼야 하는데..ㅎ
기말고사만 보고 학교를 빼는 게 낫다는 판단하에 남들 보다는 좀 이른 여름 휴가를 다녀오게 되었당~
일주일 계획으로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이라 조금은 아쉽지만.. 몇년 안에 좀 더 길게 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곰탱이네의 두번째 유럽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대구에서 7시 뱅기로 인천공항에 도착~
인천공항에서는 11시 5분 출발 뱅기라.. 나름 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ㅋ
뭣때문인지 시간이 없어 면세점 구경도 포기하고.. 간단히 커피랑 빵으로 요기만 한 후에~
폴란드 바르샤바행 비행기에 탑승~~
이번엔 작년처럼 마일리지도 없고해서 뱅기값을 좀 줄여보고자 폴란드항공에서 바르샤바를 경유하여 취리히 가는 거로 예약을 했다..
기내에선 맥주 한잔...ㅎ
게임도 하고~
그렇게 거의 11시간을 날아서 도착한 바르샤바 쇼팽공항~~
이곳에서 잠시 대기 후 취리히로 날아갈 예정..ㅋ
그냥 쇼팽공항이라 피아노가 있나 싶은 생각도 잠시..
쳐보고 싶었는데 따님께서 적극 만류하셔서..
그냥 취리히행 뱅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씩 한다~~
드디어 취리히행 뱅기 탑승...ㅎ
여태 타 본 비행기 중 젤 작은 듯...ㅋ
기장실도 너무 훤히 보인다..ㅎ
그렇게 도착한 취리히공항~~
역시.. 스위스구나..ㅎ 공항에 달려있는 시계도 오메가라니..ㅋㅋ
짐을 찾아 우린 숙소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열차를 이용한다~
오랜 비행과 시차로 인해 너무 피곤한 따님...ㅎ
여기까지 오는 동안 3번의 비행기를 탔다는...ㅋ
도착하는 열차를 타고~
구글맵을 이용해 숙소를 찾아가는 중....ㅎ
드디어 보이는 ibis hotel...ㅎ
근데 여기가 아니였다는...ㅋ
그 옆에 있는 ibis budget hotel~ ㅋㅋ
우린 좀 더 저렴한 숙소..ㅎ
체크인을 마치고 근처에 늦은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이 때의 시간이 저녁 8~9시쯤? ㅋ
왜 이리 밝지 싶었는데... 백야현상때문에 해가 늦게 진단다...ㅎ
거리를 걷다 그냥 맘에 드는 곳으로~
음... 멀 먹어보지? ㅎㅎ
다 꼬부랑 글씨라 뭔 말인지...ㅋ
울 나라는 지금 한밤중일 시간이다 보니.. 울 따님은 잠 때문에 쓰러진다..ㅋㅋㅋ
일단, 맥주를 시키고..
배는 많이 고프진 않았기에 안주삼아 간단히 버거는 한 세트만~
근데 여행을 통틀어.. 이 집 버거가 젤로 맛있었다는...ㅋ
저녁을 먹고는 산책삼아 동네를 잠시 거닐다..
너무 피곤한 탓에 언능 호텔로 복귀~~
우리 여행의 첫날이자 취리히에서의 아쉬운 하룻밤을 이렇게 보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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