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스위스

2017 유럽 가족여행- Day2 필라투스 나들이(2017-07-09)

곰탱이맘 2017. 7. 23. 17:10


루체른에 도착하여 우리가 둘러본 곳~~


필라투스이다..ㅎ


루체른역에서 갈 수 있는 곳이 리기산, 필라투스, 티틀러스 등이 있는데..


우린 시간이 제일 적게 걸리고 스위스패스를 이용해서 무료로 구경 할 수 있는 곳을 택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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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투스 산악열차@루체른



루체른 역에서 20분정도 열차를 타고  알프나흐슈타드역에서 내려서,


유명한 빨간 산악열차로 갈아탄다...ㅎ


이 때 산악열차 티켓을 다시 사야하는데 2017년도부터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무료~~


이 산악열차는 세계최고의 급경사를 올라갈 수 있는 열차로, 그래서 톱니바퀴 구조를 가진 열차이기도 하다..


우리가 타고 갈 열차가 오는 듯 하다..


줄을 잘 서서.. 산악열차 맨 앞칸 오른쪽에 탑승~~


운전사 아저씨의 등짝이 바로 보이는 자리이다..ㅎ


탑승한 기념으로~~ ㅋ


경사를 보고 약간 겁먹은 울 따님..ㅎ


내려보이는 풍경들이 점점 아찔해 진다..ㅎ



분기기 같이 열차 경로를 바꾸는 지점이 있는데..


운전하시는 아저씨가 직접 수동 조작하시더란..ㅎ



산중턱에 있던 집..ㅎ


이러한 아찔한 기찻길을 올라가야하나보다..ㅋ





나름 터널도 지나고..ㅎ





이렇게 무섭게 올라가는게 그닥 맘에 안 드는 따님...ㅋ


참.. 겁이 많다..ㅎ


이렇게 높은 곳에 자유롭게 방목되는 소들~~


목에 걸어놓은 큰 방울때문에 딸랑~~ 딸랑~~ 소리가 들린다..ㅎ


다들 멋진 풍경 담느라 바쁘다...ㅎ


앞열차를 타다보니 뒤따라 오던 기차가 올라오는 모습도 볼 수가 있는데..ㅎ



이런 저런 것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도착할 때가~~ㅎ



여기서 산악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은데.. 참으로 대단한 듯..ㅋㅋ


머.. 걷는 분들도 있었으니..ㅎ


드디어 필라투스 쿨름에 도착~~


천정에 인상적인 용의 모습~~ ㅎ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필라투스산은 날씨를 좌우하는 신령인 용의 은신처라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요 케이블카는 내려가는 코스에서 이용할 예정...ㅎ


이렇게 보니 요것도 경사가 심해 아찔하긴 마찬가지다..ㅋ






티비에서만 보던 스위스 전통 악기 알프혼(alphorn)...ㅎㅎ


연주를 끝내고 정리하시는 듯하다..


못들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시 들을 수 있었다는..ㅋ


이 분들은 이렇게 서서 노래를...ㅎㅎ


뒤따라 올라오는 열차도 보이고..



아까와는 다른 협주단이 나타났다..ㅎ


산 정상에서 직접 연주하는 음악을 듣다니..ㅎ


나이드신 분들이 연주하시니 더 푸근하고 좋은 거 같다~



우린 잠시 간식타임~~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커피 한 잔~~ ㅋ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참 멋지다..ㅎ


날씨가 좋았다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


아침엔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절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






이 높은 곳에 위치한 호텔...ㅎㅎ


이런 곳에서 하룻밤을 묵으면 또 어떤 기분일까? ㅋ




간식도 먹었으니 주변 산책에 나서본다...


20분 코스부터.. 몇 군데가 있는데... 일단 사람들이 젤로 많은 쪽으로..ㅋ





루체른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망원경으로 멀리 있는 봉우리들을 볼 수가 있는데...ㅎ


오늘은 구름때문에 암것도 안보인다는게 함정..ㅋ





여기서 융프라우가 보여야 하는 게 맞는데...ㅋㅋ


융프라우는 우리에게 쉽게 허락되지 않는 그런 존재인듯..ㅎ


보이진 않지만 그래두 열심히 보는 딸..ㅎ




멀리 하얀색 이쁜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ㅎ


문득 저기까지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ㅋ 바로 포기..ㅎ



날씨가 좋은 날은 이렇게 다 보이나 보다...


하지만, 현실은 요렇다는...ㅎ












이번엔 산책코스를 바꿔서 걷는다..ㅎ




오호~~ 열차 두대가...ㅎㅎ


이렇게 멀리서 보니 장난감 기차같이 참 앙증맞아 보인다..





뭔말일까 궁금한데..ㅋㅋ 식물보호..머 그런 말인듯..ㅎ


이게 통하는 길인지 아닌지 고민 중...ㅋㅋ


계단을 따라 내려오니..ㅎ 역시 다른 길로 통한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 같다는...ㅎㅎ





이리로 가면 길이 나오나 고민이 될 때쯤... 필라투스 쿨름까지 10분이라는 이정표 발견~~ ㅎㅎ




이렇게 보니 참 아찔한 산책길이다...ㅋㅋㅋ









걷다보니 터널 같은 곳도 나오고...ㅎ


자연스런 창도 보여서..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다..


앞에 사람이 열심히 찍고 있길래.. 나도 뭔가 싶어서 흉내를~~ ㅋㅋ


아까 봤던 이쁜 하얀교회~~ ㅋ









다시 산책을 마치고 원점으로...ㅎㅎ


이제서야 보이는 이곳의 높이..ㅎ


2132m~~ ㅋㅋ


한라산보다 높은 곳...ㅎㅎ


사실.. 요기를 올라가야 정상인 듯 싶은데...


경사도 좀 있고.. 힘들 듯 하여.. 패쓰~~ ㅋㅋ


지나고 보니 조금 아쉽긴 하다..ㅎ



내려다 보이는 루체른 호수~






시크한 모녀~~ ㅋ


그래두 웃는게 이쁘당..ㅋㅋ



이젠 대충 구경도 마쳤고..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내려가봐야겠다...ㅎ


표를 다시 사야하는 줄 알았는데.. 아까 스위스패스 보여주고 받았던 티켓으로 다 되더라는...ㅋㅋㅋ





케이블카도 빨간색...ㅎㅎ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이쁘다..ㅎㅎ




아랫동네까지 끝까지 내려가는 건 아니고..ㅎ


여기서 내린 후 곤돌라로 바꿔타야 한다..ㅋ





케이블카에서 내린 김에 잠시 구경하는데..ㅋㅋ


아까 짐쌌던 어르신들... 요기서 연주를 하고 계신다.. ㅎ



잠시 아이들이 노는 모습도 보고...ㅎ




다시 곤돌라 탑승~~ ㅋ




걸어내려오는 사람도 간혹 보인다..ㅎ


어느새 크리엔스에 도착~~


친절하게 루체른으로 가는 방향을 안내한다~~


내려가다보니 한국식당도 보이고..


표지판을 따라 오다보니 버스 정류장 도착...ㅎ


걸어서 한 10분정도 걸린 듯 하다..ㅋ


이곳에서 루체른 역까지는 15분 걸린다고 안내해주는 센스도..ㅎ


드디어 오는 버스를 타고~ 루체른역으로 향한다...



날씨가 약간 흐려서.. 멋진 필라투스의 전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두... 구름에 쌓인 수많은 산들과, 호수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참 좋은 곳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