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제주도 본태 박물관 나들이(2020-01-27)

곰탱이맘 2020. 2. 2. 15:48


우리 가족은 박물관과는 크게 친하지 않았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이곳으로의 나들이가 종종....ㅎㅎ



이번에 제주에서 들른 곳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본태박물관으로


건축가를 모르고 가더라도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을 다녀왔다면


건축가가 같은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

.

본태박물관@제주도



아직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그래두 다행히 비바람은 지나간 듯 하다...ㅎ



비 오는 날씨가 불편은 하지만 운치는 있다...ㅎㅎ


이런 날씨는 콘트라스트가 강해 느낌적으로는 더 좋다..




바닥에 있는 돌 중에 하트 모양 발견~


일부러 이렇게 해 놓은 거 같다..^^ 센스쟁이들...ㅎ


본태박물관은 제주도의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는 외부 건축물과, 


한국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내부 전시들로 가득차 있는 곳이다


내부 전시는 제1관에서 제5관으로 되어 있으나, 관람 순서는 5관부터 하면 된다~~ ㅎ


5관에는 특히 제임스 터렐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 관람 시간이 15분 간격으로 정해져 있다...ㅎ


산 뮤지엄을 갔을때도 이 분의 전시관이 따로 있었는데 그 때 못 봤었기에 우리는 조금 기다렸다가 시간 맞춰 관람을 하기로....


음.. 뭐랄까? ㅎㅎ


우리에게는 조끔 난해한 빛과 공간의 미술인 듯...ㅎㅎㅎ



4관은 우리나라 전통 상례를 볼 수 있는 곳이였고,


3관은 쿠사마 야요이 상설전을 볼 수 있는 공간이였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기다려야 해서 조금 기다리다 포기~~ ㅋㅋㅋ


대신 루프탑에 올라서 비에 젖은 제주도 풍경을 감상하고~


날씨가 좋았으면 참 좋았겠지만... 이런 풍경도 나쁘진 않다~



아마 이런 모든 시야의 각도를 계산해서 설계를 한 거겠지? ㅎㅎ


이제 우린.. 2관으로 향한다~~


2관은 현대 미술 작품과 건축가 안도 타다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전시공간으로 조금 인상적이였다~


집에 들어온 거 같이 바닥이 따뜻해서 너무 좋았다..




전시관 내부에서도 산방산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요 작품은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불타는 입술>






다른 작가들은 잘 몰라도 이 분은 잘 알지~~


2층에 전시되어 있는 백남준 선생님의 비디오 아트~





2관 관람을 마치고, 한국전통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는 1관으로 가는 길~











그렇게 1관을 통과해야만이 까페를 갈 수 있었다...ㅎㅎㅎ


커피도 마시고, 휴식도 하고, 경치 구경도 할 겸 들른 까페이나, 음료값은 무진장 비싸더라는....ㅎㅎㅎㅎ






요기도 하트~~ ㅎㅎ


하트를 참 좋아하신다...ㅋ



그렇게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우린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