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곰탱이네 나들이

함양 남계서원 나들이(2020-04-30)

곰탱이맘 2020. 4. 30. 19:49

 

석가탄신일이자 긴 연휴의 시작인 첫날~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은 가지 못하고, 드라이브 삼아 근처에 바람만 쐬고 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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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계서원@경남 함양

 

 

 

사이렌 오더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여...

 

 

함양으로~~ ㅎㅎ

 

 

오늘 드라이브의 목적지는 남계서원~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5현과 동국 18현 중의 한 사람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하여

 

조선 명종 7년(1552)에 건립된 서원으로 명종 21년(1566)에 '남계'라는 사액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은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기도 하다.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 중의 한 곳인 이곳~

 

 

 

 

날씨가 끝내주게 좋다...ㅎㅎ

 

이곳을 지켜주는 듯한 홍살문을 지나서..

 

 

남계서원 종합안내도를 살펴보고~

 

 

이곳에 대한 설명도 대충 읽어보고..

 

 

이곳의 출입문인 풍영루~

 

창건 당시에는 '준도문'이라고 하는 출입 삼문이였으나, 다락집을 올려 현재 모습과 같다고 한다.

 

 

 

 

 

 

 

 

서원으로 들어서면 양 옆으로 작은 연못이 있고,

 

 

왼쪽 옆으로 묘정비가 있다.

 

 

 

 

그리고 정면으로 강당이 보이고, 왼쪽은 서재, 오른쪽은 동재이다.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것은 묘정비~)

 

 

 

 

이곳 '명성당'은 강당으로 경(敬)과 논(論)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곳이다.

 

 

 

 

보인재는 유생들이 거처하며 생활하던 곳으로

 

강당의 서쪽에 있어 '서재'라고 하고 누마루는 '영매헌'이라고 한다.

 

 

 

 

양정재도 유생들이 거처하며 생활하던 곳으로

 

강당의 동쪽에 있어 '동재'라고 하고, 누마루는 애련헌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재의 뒷편이자 강당의 오른편으로 서원에서 보유하는 책이나 판각을 보관하는 곳인 '경판고'가 있다.

 

 

 

 

 

 

 

 

 

 

강당의 뒤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제사를 지내는 제향 영역인데,

 

 

오른쪽에 진사청이 있고,

 

 

 

 

중앙에는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사당이 있다.

 

 

 

 

 

 

날씨가 좋아 그런지 주변 나무까지도 너무 멋있다~~

 

 

계단을 따라 높이 올라오다보니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의 풍경 또한 예술이다~~

 

 

 

 

 

 

대충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

 

사람도 거의 없어서 이곳으로 산책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남계서원 주변으로도 조금 더 둘러보고는

 

 

 

 

 

 

 

 

 

 

 

 

 

 

 

 

 

 

짧은 산책을 마무리 한다..

 

그러고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처음으로 식당에 밥 먹으러 가보려고 했으나,

 

식당을 안 하는건지 벌써 식재료가 떨어져서 손님을 받을 수 없다하여 발길을 돌렸다는..ㅎㅎㅎ

 

근데 식당이 너무 이뻐 담번에 꼭 다시 가보고 싶다는...ㅎㅎ

 

기억해야지.. "고택향기~" ㅋㅋ

 

 

 

 

한국의 서원 나들이 모음

http://blog.daum.net/002bbang/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