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홍콩

홍콩/마카오 가족여행_(2010-07-18 ~ 07-21) 5/8

곰탱이맘 2010. 8. 4. 20:14



디즈니랜드역으로 돌아오는 길...




나현인 많이 지쳤는듯...ㅎ



전철안에서도 피곤해서 인지 요렇게 앉아 있다...ㅎ






울 신랑이 몽콕역에서 내리자고 했다..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ㅋㅋ

대구로 치면 교동시장과, 칠성시장 거리 쯤 되는 듯 한 곳이였다..

월요일이었음에도 거리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이곳은 네온사인 간판들이 너무 어지럽게 튀어나와 있어 더 거리가 분잡스럽게 보인다.





불량식품 같은 걸 가득 파는 상점... 


우리 신랑을 몽콕을 가고자 했던 이유...건숍 골목을 찾아서..ㅋㅋ

아직도 동심을 잃지 않아 순수하고 좋다고 해야 하나..철이 덜 들었다고 해야 하나..^^













디즈니랜드갔다 몽콕을 들렀다 오면서 저녁을 먹지 못했다.. 나현이가 꼭 컵라면을 먹어야 한다는 이유도 있었고,

그래서 호텔로 돌아와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을 먹었다..

외국나와서 호텔에서 컵라면을 끓여먹는 맛..이것도 나름 색다르고 재밌었다.

햇반도 가져갔었는데 데워먹을 곳이 없어 이건 다시 가져왔다.. 



대충 저녁을 먹고 난 후 피곤하다는 나현이를 달래서 스타의 거리, 해변산책로로 야경을 찍기 위해 나섰다..

비록 야경을 찍기엔 많이 늦은 시간이었지만, 산책겸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나왔다..


신랑이랑 번갈아 가며 삼각대롤 놓고 찍었는데..너무 깜깜한 밤이 관계로...많이 이쁘진 않다..

사실 찍는 것 보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화려한 곳이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자는척(?) 하는 나현이...우리나라 시각으로 12시가 다 되어 갈 쯤이었지 싶다...






다시 힘내어 홍콩 예술관 뒤 동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400m정도의 해변 산책로를 거닐며 곳곳에서 한 컷씩..ㅋㅋ

이곳은 홍콩의 유명 배우와 감독의 이름,손바닥을 새긴 동판 99개가 산책로에 나란히 깔려있는 곳이다..






야밤의 산책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며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서 돌아갔다..

벌써..이틀밤이 지나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