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베트남

베트남 호치민 통일궁(Reunification Place) 나들이(2015-07-25)

곰탱이맘 2015. 7. 26. 23:28


베트남 호찌민의 중심부에 있는 통일궁은...


예전 월남의 대통령궁으로 베트남어로 호이쯔엉통녓(Hoi Truong Thong Nhat)이라고 부른다...


1868년 프랑스 식민지 정부가 인도차이나 전체를 통치하기 위한 건물로 건축하였다고 하며...


월남의 패망 당시 월맹군이 몰고 들어온 2대의 탱크가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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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1 수송기 @ 통일궁.

 

다낭에서 돌아와서...

 

오늘밤 비행기로 돌아갈 예정인지라...

 

오후에는 베트남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나오려는데 비가 내려.. 조금 기다렸다 나왔지만.. 비는 계속 내리고.. 그래두 구경은 해야겠기에...

 

일단, 통일궁에 먼저 들른다...

 

입장권을 끊고 일단 기다리면...




 

요런 카트가 델러 온다...ㅎ

 

비가 안 오면 그냥 걸어가두 되지만... 비가 오는관계로 우리도 기다렸다가 요걸 타고 갔다..

 

통일궁 내부에는 옛 모습을 그대로 보전하고, 요런 옛 사진과, 그에 따른 설명들이 있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지라..

 

내부 구경은 사진으로만..ㅎ


 
























 

꼭대기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4층 구경을 대충 마치고는 벙커가는 길로 따라 가다보니.. 바로 지하로 내려간다..

 

제부가 꼭 구경하고 오라고 했던 지하였기 때문에 열심히 구경을...ㅎ


 

옛날 영화에 나올 법한 그런 모습? ㅎㅎ


 

짧은 영어로 설명이랑 지도랑 보면서 이해하려니... 힘들었다..ㅋ

 

지하벙커 내부도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라.. 사진으로만 ..ㅎㅎㅎ



































 

마지막으로 다 둘러보고 다 오면... 옛날 사진들이 역사를 말해준다...





 

통일궁의 모습에 이런 뜻이 있다는 거 같음...ㅋ


 

대충... 휘리릭 둘러보고는 밖으로 나온다...

 

사실.. 통일궁 내부 구경보다는 그 앞에 있던 공원이 더 인상적이였고..

 

비가 오는데도 굴하지 않고 비옷 입고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이 더 인상적이였다...

 

그 다음으로 가봐야 할 곳이 노트르담 성당이라고 해 통일궁에서 멀지 않아 걸어가는 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쫄딱 다 젖어버렸다는...ㅋ



 

근데.. 비가 계속 너무 많이 와서.. 일단 성당 외관을 본 것만으로 만족하며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ㅋㅋ

 

저 멀리 보이는 노오란 건물인 중앙우체국까지가 원래 오늘 예정된 코스였는데..

 

그냥 봤다고 치고...


아쉽지만 집으로 돌아왔다...ㅎ

 

베트남 여행 내내 날씨가 참 좋았었는데.. 마지막 구경하는 날 짖궃게 이렇게 비가 오다니...ㅎㅎ

 

그래두.. 내부를 못 봤을 뿐 겉모습이라도 봤으니.. 그걸로 만족하며...

 

4일동안 베트남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