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베트남

베트남 다낭 레이디 부다의 집(Linh Ung Pagoda) 나들이(2015-07-24)

곰탱이맘 2015. 7. 26. 22:56



다낭의 멋진 마케비치에 위치해 있지만...


절이 세워진 연유를 알게 되면 가슴이 먹먹해 지는곳...


베트남 어로는 링엄사(Linh Ung), 영어로는 레이디 부다 의 집이라 불리는 곳이 영응사다...




ㅎㅎㅎ 


해수관음상 @ 링엄사.



바나힐 나들이를 마치고 링엄사로 가는길~~


다리를 건너..

미케비치에 다다르면...엄청난 높이의 해수관음상을 볼수있는 절이 나온다...


이곳의 이름은 링엄사...


링엄사는 월남전에서 월남이 월맹에 패망한후 자유를 찾아 탈출하던 14,000 여명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빠져 죽었다고한다...


당시 무사히 미국으로 탈출해 성공하신 한분이 이러한 아픈 영혼을 달래기 위해 이 절을 지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보면 18나한상이 있는곳을 먼저 볼수 있으나...


아래길부터 걸어 올라오게 되면


링엄사 입구 문을 먼저 볼 수가 있다...


저 뒤로 보이는 곳이 대웅전.


베트남의 부처는 다른 동남아시아와는 달리 한국부처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친근해 보였다...ㅎ


해수관음상을 이곳에서는 '투웅팟 관세음' 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곳 해수 관음상의 높이는 67m로서 우리나라 양양 낙산사에 있는 해수관음상(높이 16m)과 비교하면 그 높이를 짐작할수 있다...




엄청난 규모의 해수관음상 사진을 몇장 더 찍고...




 


해수 관음상 연꽃좌대 아래에는 법당이 있고...


우리 딸래미들도 부처님께 뭔지 모를 소원을 빌었다는...ㅎ






하이번 언덕에서 바라본 다낭비치...



정면 좌측 끝편이 우리가 숙박한 하얏트 리젠시 일듯...



해수 관음상 구경을 마치고 대웅전 쪽으로



대웅전 주변에는 많은 분재와 18 나한상이 일렬로 서 있었다...



연꽃도 우리가 볼수 있는 모양과 비슷해서 친근감이 있고...


부처님 또한 우리랑 너무나 비슷하다...ㅎㅎㅎ




 

바나힐즈 나들이가 생각보다 힘들었고...


날씨가 너무 더운 탓인지...


링엄사 나들이는 너무 후다닥 지나친듯...ㅋ




 

링엄사의 전체적인 분위기만 느끼고..

 

우린.. 다시 숙소로~~~

 

렌터카와의 계약이 요까지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쨍쨍한 날씨에 돌아다니기 힘들기도 하고 해서..

 

일단 휴식을 취하러.. 리조트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