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베트남

베트남 다낭 바나힐스(Ba Na Hills) 나들이(2015-07-24)

곰탱이맘 2015. 7. 26. 22:50


다낭에서 가볼만한 곳... 머.. 여러곳인 있겠지만...

 

바나힐은 꼭 한번 들러야 할 듯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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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힐@베트남 다낭


동생이 바나힐을 가기 위해 렌트카를 미리 빌려놨다..

 

첨엔 렌트카라고 해서 운전을 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기사까지 딸린 렌트카라고..ㅋ

 

준비를 열심히 해 준 동생ㅎㅎㅎ 고마워~~

 

우린 시간에 맞춰 도착한 렌트카를 타고 바나힐로 고고~~

 

이곳은 바나산에 위치한 곳으로

 

베트남을 식민지로 삼았던 프랑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이곳 꼭대기에 만든 휴양시설로 나름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라고 한다.

 

바나힐은 해발 1500m정상에 위치해 있어...다낭에 비해서 무지 시원하고 쾌적한 곳이기도 하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일단 우리는 렌터카 운전기사 아저씨가 안내하는 곳으로 따라서...ㅎㅎ

 

운전기사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셔서.. 가이드처럼 표 끊을때까지 안내해줬다는...


 

일단...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선다...

 

나중에 알고보니.. 표를 사는 곳도 두 곳이고.. 타는 곳도 두 곳이 있다...

 

한 곳은 중간에 내리지 않고 끝까지 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인데.. 이곳은 내려올 때 우리가 이용했다..

 

울 나라에서도 글치만.. 성수기에 케이블카를 타려면 엄청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ㅋ



 

각 나라 사람들이 다 모였다...ㅎ

 

그 와중에 기념촬영 함 하고....ㅋ



 

기다림 끝에..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이곳 케이블카는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케이블의 길이가 5771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기도 하고, 

 

출발역과 도착역의 표고차가 136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케이블카라고 한다.

 

근데... 이곳에 케이블카가 세 종류인데..

 

아마도 우리가 내려올 때 이용한 그 케이블카가 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이 아닐까 싶다..ㅎ


 

두근두근거리는 맘으로 탑승~

 

살짝 긴장한 아이들...ㅎ

 

슝~~~

 

출발하자 마자 놀란 아이들...ㅋ



 

케이블카 바깥 풍경을 보며... 진짜 길구나.. 진짜 높구나.. 진짜 멋지구나 하는 맘이..ㅎ














 

첫번째 역인 바나 스테이션에 도착을 했다...ㅎ

 

이곳 주변에는 저 노랗게 생긴 Funicular을 타고(이건 유로ㅋ) 와인저장소, 정원으로 가는 길 등 볼거리가 많았으나..

 

우린 판타지 파크 쪽으로 가기 위해 바나스테이션 주변만 휘리릭 둘러본 후 다른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



 

 

이번엔 조금 다르게 생긴 케이블카...

 

요건 거리가 좀 짧다...ㅋㅋ


 

케이블카 내부도 안에 이렇게 동그란 손잡이가...ㅎ


 

멀리 불상도 보고...



 

바나 스테이션 근처 바깥 풍경 구경은 요렇게 대충...ㅋㅋ



 

놀이동산이 보인다...ㅎ

 

히이원에도 있었던 거..

 

근데.. 울 가족 모두 다들 저런거 타는 걸 별루 안 좋아하다보니...걍.. 패스~~

 

판타지 파크에 도착을 했다~~~~

 

유럽풍의 건물들이 즐비하다...

 

새로이 만든 거 같은데.. 오래된 느낌을 주려고 많이 애를 쓴듯..ㅎ







 

우린 구경보다 일단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기로...

 

아이스크림 가지고 별 장난을...ㅎ

 

부녀지간 사진도 찍어주고..ㅎ

 

전체적인 풍경을 담느라.. 막 찍는다...ㅎ

 


 

높은 곳에 올라왔더니... 어디든.. 풍경이 진짜 멋지다~~~

 

셀카봉 이용해서 단체사진도 함 찍고...

 

울 가족 사진도 함 찍고...ㅎ

 

셀카봉 조정해서 다시..단체사진...ㅋ

 

모녀가 사진찍는 모습이.. 참 이쁘다..ㅎ

 

여기오면 이분들과 기념촬영을 해야 한대서...ㅎ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ㅎ

 

식당인줄로 알았는데.. 저 건물 내부가 놀이동산이였다는...ㅋㅋ

 

그것을 갔다와서 알았다는 게...ㅎㅎㅎ


 

그리고 관광지 답게 식당이 엄청 많았다...ㅎ







 

어디를 둘러봐야할지 갈팡질팡하다가..

 

프랑스 마을쪽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멋진 성당두 있고...


 

 

성당 안에는 웨딩촬영 중...

 

이곳에 건물들이 다 이뻐서 그런지.. 웨딩촬영하는 사람들이 좀 많았다...





 

엄마아빠랑 안 댕기고.. 지민이랑 이모랑 같이 댕기는 울 딸...ㅋ


 

아주 칼라풀한 미니카 한 대...ㅋ

 

온갖 색칠을 다 해놨다는... 차량 내부까지...ㅎ



 

그냥 여기저기 거닐며 구경중이다...

 

이곳을 돌아다니고 있자니.. 솔직히 베트남에 왔다는 생각이 안 들고..

 

유럽 어딘가에 있는 듯한 착각이...ㅋ

 

근데.. 유럽은 안 가봤는지라.. 상상속에서...ㅎ





 

의외로 사진 찍기 좋아하는 동생...ㅎ

 

꽃이 이쁜지 본인이 더 이쁜지...ㅎ

 

여기저기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것들이 다 완성되면... 진짜 어마어마한 테마파크가 될 듯하다.




 

한쪽 구석에.. 좀 한가로운 곳...

 

다낭 시내도 내려다 보이고..



 

공사장도 있고...ㅋ


 

요런 휴식공간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네타기~~~

 

저 뒤에 커플은 둘이서 난리다...ㅎ




 

모녀사이가 넘 경직되어 있네...ㅋ

 

아이들과 이모는 그네 타며 좀 쉬기로 하고...

 

울 부부는 절이 있고 탑이 보이는 더 높은 곳 쪽으로 가보기로...


 

저기 보이는 저 탑...ㅎ

 

보이긴 보이는데 가는 길을 못 찾아서 조금은 헤매었다는...ㅋ


 

마눌 뒷모습만 찍는 건지...  풍경을 찍는데 내가 방해를 한 건지...ㅋ


 

드디어 절 입구를 찾았당...ㅎ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하얀 탑이 보이고..

 

손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올라가보니.. 공사현장이 더 잘보이는 듯...ㅎ

 

나중에 내려올 때 쉴까 이런 얘기를 하면서.. 내부를 한번 둘러보기는 했다는...


 

울 신랑이 이 꽃이 참 맘에 든다고...ㅎ


 

탑 주위를 돌며... 탑 구경을 하고...







 

탑 안에 모셔져 있는 부처님도 살짝 뵙고~



 

계속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높은 곳에 올라왔더니.. 참 좋구나...ㅎ

 

날씨가 조금 더 선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두 이만한 게 어딘가 싶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이곳이 해발 1487m라는 표시가 있다...ㅎ


 

머 하는데 2만동이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ㅎ

 

비석구경도..





 

절 구경도...













 

대충대충 둘러본 후 내려온다...

 

글을 알아먹지 못하니.. 무슨 구경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는...ㅋㅋ



 

다시 아이들 만나러 가는 길에... 또 이것저것 담아보고...





 

점심 먹겠다는 식당앞에서 딱 기다리고 있던 이모와 아이들~~



 

프랑스 식당이라는데...


 

우린 그냥 파스타랑

 

피자랑


 

샌드위치를 시켜먹었다...ㅎ




 

점심을 먹고는 내려갈까 하다가...

 

다시 사진 몇 장을 더 찍으려고 좀 돌아댕겼다...ㅎ





















 

그러다 퍼레이드 구경도 하고...ㅎ










 

우리가 식당으로 알았던 그 곳...

 

그냥 높은 곳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싶어 들어갔다왔는데도... 놀이동산인 줄 모르고 나왔다~ㅋ

 

한쪽 내부는 이렇게 멋있다는..













여기저기 두서없이 찍기만 했던 곳...

 

찬찬히 둘러보면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놀이동산도 들른다면 하루종일 놀 수 있을 듯 싶다...ㅎ

 

비용도 케이블카 타는 비용이 55천동... 우리나라 돈으로 28천원정도?

 

이곳 물가를 생각한다면 비쌀 수도 있지만..

 

케이블카 맘껏 타고, 이 곳 내부에 있는 놀이동산 전부 이용할 수 있으니.. 그리 비싼 것도 아니라는..

 

근데.. 바보같이 놀이동산은 구경도 못 해보고 다시 내려간다~~~ ㅋㅋ

 

역시 여행 전에 이것저것 공부를 꼼꼼히 하고 와야한다..

 

아는 것만큼 보이는 것이라는 게... 이번 여행의 교훈~~ ㅎ

 

이제 젤루 긴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드디어.. 밑에까지 바로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탔는데...

 

출발할 때랑 그 중간에 두어번 멈춰 섰다는...ㅎㅎ

 

아주 높은 곳에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찔함이란...ㅋ

 

그래두 맘에 평안을 찾고 다시내려오는 길...

 

올라갈때 탔던 거 보단 엄청 느린 것 같다는 건 그냥 느낌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ㅎ

 

아까 봤던 불상도 다시 보고...ㅎ



 

계곡인지 폭포인지도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면서...ㅎ


 

드디어 아랫동네에 도착~~~

 

See You Again!!!!!


구경 잘 하고 가요~~~~



우린...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렌터카로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다낭에 간다면... 꼭 한 번 가보길 추천하는 곳...

 

아이들이 있다면 꼭 놀이동산까지 들르시기를...ㅎ

 

우리도 꼼꼼히 제대로 다 보고 즐기지는 못하고 와서 조금은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 오는 날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바나산은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