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여행/괌

2016-08-07 ~ 2016-08-11 괌 가족 여행 (4/5)

곰탱이맘 2016. 8. 12. 15:24


나름 남부일주를 끝내고...


예전 신혼여행 중 유일하게 기억나는 장소인 사랑의 절벽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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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절벽@괌



괌에서 우린...


별다른 네비게이션 없이 구글맵을 이용하여 길을 찾아다녔당~


근데.. 가끔씩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 구글맵때문에


사랑의 절벽까지 가는데 조금 우여곡절이 있었다는...ㅋㅋ




그렇게 찾아온 사랑의 절벽~~~


예전 신혼여행때 도대체 어딜가고 멀 했는지 거의 기억나지 않는데...


유일하게 어디 갔다왔는지 생각나는 곳이 이곳~


허나.. 예전에도 이런 모습이였는지는 모르겠다...ㅋㅋㅋ



너무 더운 날씨라 일단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망고 주스 하나 사고~~


사랑의 절벽으로~~


울 나라에도 한때 유행했었는데 이곳에서도 사랑의 자물쇠가 쫙~~~


우리도 동참해볼까 하다가 그냥 패쓰~~ ㅋ




사랑하는 두 사람...


아직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죠? ㅋ



아까 보이던 절벽으로 올라가려면 요금을 내야한다...ㅋ


신기하게도 두 연인의 전설이 한글로도 적혀있다...ㅎㅎ

(잘 보이지 않는다는게 함정..ㅋ)


괌의 원주민인 차모르족이 외세의 침략을 받던 시절


이곳에서 스페인 점령군 장교를 피해 달아나던 연인이


서로의 머리를 묶고 절벽 아래로 뛰어 내렸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차모르 연인의 러브스토리가 그림으로도~


머 그런 의미를 떠나...


이곳에 올라오면 괌의 멋진 투몬 해변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ㅎㅎ


사랑의 절벽이 멋진 전망대인 셈이다~ ㅎ









허나, 그런 전망이 뭐가 중헌디...ㅋㅋ


울 따님은 날 더우니 그냥 무표정하게 그늘에 서서 폰질이시다...ㅎ


정말 파아란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환상적이다~~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하고,












따님이랑 둘이서만 셀카도 찍는다~

(셀카봉은 여전히 가방에 콕~~)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내려오는 길..







영원히 사랑하길~~









사랑의 절벽 구경을 마치고


우린 미크로네시아몰에 들른다~~~


갑자기 몰려오는 먹구름...


왠지 불길하다...ㅎㅎ




사실 이곳은 쇼핑이 아니라 점심을 먹을라고 왔다는~~


따님은 KFC치킨을~


우린 피자~~ ㅎㅎ


간단히 점심을 다 먹고는...


혹시나 포켓몬을 실행시켰더니...


이곳에 포켓몬들이 득실거린다...ㅋㅋㅋ


결국 쇼핑몰 와서... 쇼핑은 안 하고 포켓몬만 엄청 잡았다는~~




그러곤 예전 신혼여행때 묵었던 곳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본다...ㅎ




신혼여행와서 며칠동안 묵었던 호텔에 왔는데도


별다른 기억이 나지 않는 건 왜일까...ㅎㅎ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걸꺼야.. 아마두..ㅋ)


호텔 로비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포켓몬들이 나타난다...ㅋㅋ


근데..포켓몬볼이 없어 더 이상 잡을 수 없었다는...ㅎ


그래서..


숙소로 향하려다가 포켓몬볼 획득을 위해 잠시 스페인광장에 들렀다~~


그렇게 더운 낮에 열심히 걸어댕기면서 포켓몬볼 획득에 성공...ㅋ



기분좋게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다~~~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드디어 바닷가로~~~ ㅎ


괌에 와서 첨으로 모두 수영복 차림으로 바다속으로~~


특히 울 따님이 좋아한다...ㅎㅎ


나름 잠수도 하고...ㅋ





물에 젖은 울 가족 셀카도 찍고~






누워 자기까지...ㅋㅋ


이번 여행에서 특히나 아빠랑 딸이 사이가 참 좋다~~ ㅎ







그렇게... 괌에서의 둘째날도 저물어가고...


우린 또 저물어가는 해를 카메라에 담는다~










































바다 너머로 아쉬운 해님을 보내고...


우린 맛난 저녁을 먹는다~~


이번엔 숙소에서 밥을 해 먹을 수 있어..


우린 간단히 집에서 몇가지를 챙겨왔는데..


그중에 이것저것 넣어서 끓일 수 있는 부대찌개 양념은 탁월한 선택이였는듯...ㅎ



그렇게 우리 가족의 저녁 만찬을 끝내고...


오늘 하루 즐거웠던 이야기를 나누며


괌에서의 마지막날인 내일을 맞을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