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여행/사이판

2018 사이판 가족여행- Day3 (2018-07-21 ~ 7-26)

곰탱이맘 2018. 7. 28. 09:28


사이판에서의 둘째날~~

(여행은 물론 셋째날이지만...ㅋㅋ)


어제가 너무 피곤했던 관계로 다들 늦잠을 잤다...ㅎㅎ


특별히 예약되어 있는 일정이 없었기에 우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이크로비치 주변에 가면 마나가하 섬에 가는 배 타는 곳이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숙소를 나선다~~~


.

.

.

마이크로비치@사이판




일단 무작정 마이크로비치로 향한 우리들....ㅎㅎ


저기 보이는 저 섬이 마나가하섬인듯~~~





살짝 하얏트리조트쪽 해변으로~~~ ㅋㅋ


투숙객인양...ㅋㅋㅋ 맘껏 거닐어본다~~


물놀이하고 놀기에 참 좋은 곳이다...


에메랄드빛깔의 바다 색깔도 이상적이고...ㅎㅎ


바나나보트를 즐기시는 분들~



물놀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발 담그는 건 참 좋아라 하는 신랑~~ ㅎ







역시 리조트 앞 해변 같다...ㅎㅎ






우린 마이크로비치 주변에 배타는 곳이 있을 줄 알았다...ㅎㅎ


허나, 마나가하섬 갈 생각 있냐고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만 있었을 뿐...ㅋ 배타는 곳을 못찾았다는..ㅎ


 겁 많은 우리는 안전한 노란 페리를 타고 싶어 그 호객행위들을 다 거절했는데,


어찌하다보니 마나가하섬 가는 스피드보트를 타게 되었다는~


돌고돌아 이곳으로~~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와 연결되어 있는 항구인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 ㅎ


이곳이 마나가하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이였어...ㅋ


여튼 노란 페리는 포기하고 스피드 보트를 타고 마나가하섬으로~~~



긴장한 우리 딸...ㅎㅎㅎ


마나가하섬 도착할때까지 무섭다고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던지...ㅋ



햇살은 뜨거웠으나 물살은 시원했당~



다시 태우러 올 시간만 확인하고는 돌아가는 스피드보트~~


저 분들이 우리를 안 데리러 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잠시 했다...ㅋㅋ


드디어 마나가하섬에 입성~~


마나가하섬은 가라판에서 2.5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며, 섬 방문객은 환경세 5달러를 내야한다.



 부드러운 백사장과 바닥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새파란 하늘,


3박자를 모두 갖춘 사이판 최고의 명소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닌 듯~~



마나가하섬임을 알려주는 표지판.. 이곳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모두들 여기서 사진을 찍더라는...ㅎ




렌탈샵도 있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다~~


반갑게도 한글 안내판이 있어서~~ ㅎ


허나 젤루 많은 관광객은 중국사람들...ㅋ



우린 일단 빈자리를 하나 잡고는


배가 좀 고픈지라 먹을거리를 찾는다~~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팔긴하던데.. 딱히 먹을게 없어 뷔페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에메랄드빛깔 바다에서~~



울 따님 혼자만 논다...ㅎㅎ


이럴땐 다른 친구들과 같이 왔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ㅋㅋ
















물놀이를 실컷 하고는 쉬고 있는 따님보고 짐 좀 지키라 하고는


우린 섬을 한 바퀴 돌아본다..


마나가하섬에서 보이는 사이판~ 무지 가깝다~~




바닷물 색깔이 이렇게 이쁠 수 있는 걸까 싶다...ㅎㅎ





물도 진짜 맑고...ㅎㅎ








한 10분~ 15분 정도 걸었는 듯 한데 벌써 섬 한바퀴를 다 돌았나보다...ㅎㅎ


그 만큼 자그마한 섬이다..ㅋ


나름 산책을 하고오니 시간이 시간인지라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 없다...ㅎㅎ


우리도 서서히 섬을 떠날 준비를~~



이곳도 전쟁의 흔적은 있다..






사람없는 틈을 타 이제야 마나가하섬 기념사진 찍고~~





다시 배타러 간다~~~







사이판으로 돌아온 우리들~


우리차가 있는 곳까지 가는 길~~ 사람들이 많아 짐칸에 탄 신랑...ㅎㅎㅎ


마나가하섬 다녀온 걸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려고


좀 이르긴 하지만 참치 한 팩만 사서 숙소로 고고~


잊어버리기 전에 숙소 사진을 남기자 싶어서 한 컷씩~~ ㅎㅎ


요긴 거실~




요긴 부엌~~(없는거 없이 다 있음)


요런 방이 2개~~


뜨거운 햋볕에 고생한 피부를 위해서 모두 팩 하는 시간~~~


늘 여행오면 피부관리 당하는 호사를 누리는 아빠~~ㅎㅎㅎ 


나름 휴식을 취하고 일몰시간 맞춰 다시 마이크로 비치로~~ ㅎㅎ


여행을 위해 준비한 커플 슬리퍼~~


근데 오늘도 일몰은 꽝...ㅋㅋㅋ





야간에 보는 울 숙소~~~ ㅎㅎㅎ



오늘 저녁은 고기랑~~ 참치...ㅎㅎㅎ


문닫아놓고 소고기 굽다가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참사가 발생....ㅋㅋㅋㅋ


어찌나 놀랬던지...ㅎ



늘 조촐하게 차려지는 한 상이지만,


너무나도 맛난 저녁이라는....ㅎㅎㅎ


계획에 없던 스피드보트를 타고 마나가하섬을 댕겨 온 우리들~~~

조금은 무서웠지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이 생겼다는...ㅎ


정말 이쁜 섬에서 멋진 풍경과 추억을 담아올 수 있어서 오늘 하루의 여행도 너무나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