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마카오

홍콩/마카오 가족여행_(2010-07-18 ~ 07-21) 6/8

곰탱이맘 2010. 8. 4. 20:31


3일째...


오늘은 아침에 조금은 여유를 가지기로 했다...


연이틀 강행군을 했더니, 엄마아빠가 너무 힘들어서...ㅋㅋ


아침은 늘 그렇듯 호텔 뷔페에서...


에고 통통한 울따님 브이 손가락~ ㅎ






그래서 마카오 가기전에 잠시 쇼핑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하버시티에서 아이쇼핑을 즐겼다. 맘에 드는게 있으며 사려고 했었는데 가격이 그닥 착하지 않은 관계로...ㅋㅋ 명품매장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 들어가야 했고, 조금 이른시간에 둘러보았더니 아직 오픈하지 않은 매장들도 조금 많았다..

하버시티는 5개층으로 구성되어 3개의 백화점을 비롯한 700여개의 숍이 입점해 있는 곳이다..규모면에서는 홍콩 최대라고 한다. 단지, 호텔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잠깐의 시간을 내어 둘러보았는데.. 그 잠깐도 한 두어시간 걸린 듯하다..ㅋㅋ 쇼핑몰이 너무 커서 제대로 구경하려면 하루종일은 걸릴 거 같았다.

 








그래서 층별로 대충 휘리릭 둘러보고 마카오를 가기 위해 스타페리선착장으로 고고씽~~

 

마카오행 배가 1시에 있었다..표를 끊기 위해 기다리면서... 





마카오행 티켓...3장







멀미하지말라고 키미테도 붙였는데 배가 워낙 출렁거려 멀미할 거 같애 하더니 그대로 쓰러져 잠든 우리 딸... 여하튼 잠은 잘 잔다...ㅋㅋ

나두 멀미 잘 안 하는데 배 타는 건 너무 힘들었다.. 시간이 어중간 해 점심도 먹지 않고 배를 탔는데 너무 다행스러웠다..아마도 먹고 탔더라면 크게 실수할 뻔 했다..


1시간정도 걸려서 마카오에 도착했다...마카오의 첫인상은 엄청난 규모의 카지노와 호텔들이 수두룩 하다는 거...하지만,

덥고 습한 날씨는 홍콩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마카오에서는 호텔 셔틀버스만 잘 이용하면 공짜로 다닐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일단 우린의 1차 목적지인  세나도 광장을 가기 위해 리스보아 호텔 셔틀을 당당히 탔다...
















일단, 마카오에서 유명한 에그타르트.. 포르투갈 식 에그 타르트라고 한다... 홍콩에서는 에그타르트를 못 먹어 어떤 게 더 맛있는지 비교하긴 좀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커스타드 크림이 부드럽고 금방 구워 나와 따뜻한 것이 커피 한 잔이랑 마시면 좋았을 듯...  









우리 가족이 에그타르트를 맛 본 "마가렛스 까페 에 나타" 라는 곳이다.. 찾기는 좀 힘들었지만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점심 때가 훨씬 지났음에도 사람들이 많았다..우리도 겨우 자리잡고 먹은 곳...근데 허름하다 보니 실내가 없어 더운 날씨에 바깥에 앉아 먹으려니 그게 젤루 힘들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