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마카오

마카오 가족여행-Day2 (2019-07-18 ~ 07-22)

곰탱이맘 2019. 7. 23. 02:39


마카오에서의 둘째날~~


첫째날은 도착하자마자 끝난 하루라 어찌보면 실질적인 첫날이기도 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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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호텔방에서의 뷰~@마카오


나름 푹 자고 일어난 우리~


간만에 호텔에 묵는거라 호텔조식도 간만이다..ㅎ~


호텔 예약을 할때 조식 포함과 불포함이 돈 차이가 많이나서 살짝 고민했었지만... 


이번 여행의 컨셉은 호텔에서 편안히 보내는거라 아침을 호텔에서 먹는거로 결정...ㅎㅎ


식당 내부는 일단 분위기 좋고~~


음식은 그냥 저냥~ ㅎㅎㅎ 빵은 맛있더라는..ㅋ


우리 호텔에 좀 유명한 부페가 있긴 하던데.. 우리 조식은 그곳이 아니였다...ㅋㅋ


식사를 마치고 외출 준비를 해서 마카오 첫 나들이를 나간다~~






앗~~ 호텔 내 스벅을 발견...ㅎㅎㅎ


허나 조식먹으면서 커피를 마셨으니 일단 패쓰~


우리 호텔과 다른 호텔과 연결된 통로~


포시즌, 베네시안, 빠리지앵 호텔은 바깥을 나가지 않고도 다 둘러볼 수 있다..ㅎㅎ


연결된 통로에서 볼 수 있는 에펠탑 뷰~~ ㅎ


근데 비가 오진 않지만..  날씨는 꽝이다..ㅋㅋ



예전에 베네시안 호텔은 다녀간 적이 있는지라 익숙한 풍경이다...ㅎㅎ


그때는 실내가 이렇게 꾸며져 있는것에 엄청 놀랐었는데...ㅎㅎㅎ


다시 보니 쏘쏘하다..ㅋㅋ



허나 우리 목적지는 베네시안 호텔이 아니라.. 타이파로 가는 길~~~


호텔 서문쪽으로 나가야 하는데 나가는 길을 못 찾아 헤맨다..ㅋㅋ


어찌저찌 제대로 찾아나와 타이파로 가는 길~~



베네시안에서 타이파로 가는 길 중간에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다..ㅎㅎ



가는 길 옆에 있던 이름 모를 공원의 연못..ㅎㅎㅎ


연꽃이 한창이다~~






이 연꽃밭 옆에 위치한 주택박물관~~


오늘의 1차 목적지이다..ㅎㅎ


옛날 포르투칼이 마카오에서 가장 먼저 점령한 땅이 타이파인데,


그래서 이곳엔 포르투칼풍 건물이 가장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곳은 1921년에 지어진 포르투칼 저택으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민트색의 건물이라 조금은 우리에게 특이하고 이쁘당~~


허나 현실은 너무 습하고 덥다는...ㅎㅎ


벌써 지친 울 신랑...ㅋㅋ



이곳은 주택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카르멜 성모성당으로 1885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이제 쿤하거리로 향하는 길~~


그냥 감으로 걸어가는 중...ㅋㅋ




알록달록 이쁜 거리당..ㅎ


저 멀리 블로그에서 많이 본 노란 스벅이 보이는 거 보니 제대로 찾아온 듯~ ㅎ



요 거리가 쿤하거리~~




우린 일단 노란 스벅으로...ㅎㅎ


너무 더워서 좀 쉴 곳이 필요했다~



시원한 음료 세 잔을 시켜놓고는...ㅎ



바로 근처에 맛집에서 에그타르트 사러 댕겨왔다..ㅎ



커피랑 먹으니 더 맛있었던 에그타르트~~


시원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쿤하거리도 조금 구경을 하고는~


기념품 가게인 쿠냐바자르(Cunha Bazaar)도 구경~~


귀엽고 이쁜 아이템들이 많아 다른 날 다시 오기로 하고는..






장도 볼 겸 근처에 있는 슈퍼에 들렀다~~ ㅎ



허나 달랑 맥주만 사고는 다시 호텔로 복귀~~


너무 더우니 주변 풍경도 그닥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ㅎㅎㅎ






호텔 내부가 그냥 천국이다...ㅎㅎ


우린 호텔에 돌아와 냉장고에 맥주를 넣어놓고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ㅋㅋ



가는 길에 맛나 보이던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빠리지앵 호텔 내부 구경도 잠시 하고...ㅎㅎ





셔틀을 타고 세나도 광장을 가기 위해 스튜디오 시티 호텔에 도착..ㅎㅎ


세나도 광장을 갈 수 있는 그랜드엠퍼러호텔행 셔틀을 타고~


그랜드엠퍼러 호텔에 도착했는데..ㅋㅋ 비가 너무 내려서 잠시 스벅에서 피신 중~~


기다려도 기다려도 비가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그냥 구경~~


우산을 챙겨왔으나 하나 밖에 없어서...ㅋㅋ 한 사람은 비 맞고 돌아댕길 수 밖에 없었다는..ㅠ.ㅠ







노오란 건물로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 이곳은


마카오에 세워진 최초의 성당인 성도밍고스 성당~


내부 구경은 생략하고..ㅎㅎ 외관 구경만 한다~





이젠 성바울 성당을 향해서~~


날씨도 덥고 습한데 비까지 오니 주변 구경할 맘의 여유는 없고...


성바울 성당을 향해 직진~ ㅋㅋ



예전에도 있었겠지만..ㅎㅎ 이번에 새롭게 눈에 들어오는 남녀 한쌍~


중국인 여자와 포르투칼 남자의 동상인데, 한 번도 피를 흘리고 전쟁을 한 적이 없었던 두 나라의 평화의 상징이라고 한다~


만 9년만에 다시 보는 성바울 성당~ ㅎㅎ


앞면의 건축물만 남아있는 아주 인상적이였던 성당..


5단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1단은 천지창조, 2단은 소년 예수상과 예수 관련 도구들,


3단에는 성모마리아와 예수회 핵심 세계관, 4단에는 예수회 4대 성인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예전엔 성당만 보고 돌아갔었는데, 이번엔 몬테요세에 올라가 보기로 한다~


성당 옆 마카오 박물관 가는 길로 가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쉽게 올라갈수가 있다..ㅎㅎ



힘들이지 않고 올라온 몬테요새~


박물관 구경은 그냥 패쓰하고.. 경치 구경만~~ ㅎㅎ


17세기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었다는 몬테요새는 성벽을 따라 22개의 대포가 있는데,


실제로 사용한 것은 1662년 네델란드 침입 시 한번 뿐이라고 한다.


이곳은 1965년까지 군사기지로 사용이 되다가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우리가 요렇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ㅎ




이곳에 올라오니 시내 전경이 한 눈에 보여서 너무 좋다..ㅎ





물론 성바울 성당도 다른 각도에서 볼 수도 있고~~ ㅎ










대충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누구신지는 모르겠으나, 유명하신 분이 아닐까 해서 한 장 찍어두고는..ㅎ






다시 셔틀 타는 곳으로 온다~~


셔틀 타고 오는 길 저녁을 머 먹을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스튜디어 시티 호텔에 내려야 하니 호텔 내에 있는 딘타이펑을 가기로 한다~




대만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다시 한 번 맛난 음식들을 먹으러 들른 딘타이펑~


근데 1인 1음료를 시키라고도 하고..ㅎㅎ


대만에서와 동일한 메뉴를 시켰는데... 기분탓인지 대만이 더 맛있었다는...ㅎㅎ




여튼 배불리 먹고는 울 호텔로 복귀~~ ㅎㅎ


역시 밤이 화려한 곳~~




숙소에 복귀해서는 따님은 해야 할 과제가 있어 혼자 남겨두고


신랑이랑 둘이 밤산책에 나선다~ ㅎ


베네시안 호텔 야경도 구경하고,




내친김에 윈팰래스 분수쇼 구경하러 고고~





특이한 모양의 MGM호텔 구경까지 마치고는...


숙소로 복귀한다~~~


일단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하여 모두에게 힘든 하루였다는...ㅎㅎ


그래두.. 포기하지 않고 계획대로 구경은 다 마친 하루라 쬐금은 뿌듯하다..ㅋ


마카오에서의 둘째날은 요렇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