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마카오

홍콩/마카오 가족여행_(2010-07-18 ~ 07-21) 7/8

곰탱이맘 2010. 8. 4. 20:46


에그타르트로 점심을 대신하고, 세나도 광장으로 향했다....

여태까지 본 풍경과는 사뭇 다를 이국적인 분위기가 확~~ 나는 곳이었다. 색색깔의 건물들도 이쁘고...인상적이었다.


























이곳은 세인트 폴 대성당 올라가는 길에 있는 육포 골목이다.. 지나가면 가게 사람들이 공짜로 시식해보라고 많이 나눠준다..

나현이는 이 맛에 반해서 내려오는 길엔 우리도 육포 한 봉지를 사 들고 왔다..



이곳이 유명한 세인트 폴 대성당...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건물 정면만 남겨진 채 170여 년의 세월을 버텨온 신기한 건물이라고 한다.





지쳐서 쉬고 있는 중...ㅋㅋ












성당의 뒷 모습...1835년에 의문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정면만 남겨진 채 성당 전체가 소실되었다고 한다..

비록 성당 앞면은 화려하고 멋있지만, 뒷면은 왠지 모를 측은함과 동시에 인간의 양면성과도 같은...그런 느낌이 느껴지게 만드는 건물이다.











우린 다시 리스보아 호텔로 돌아가 베네치안 호텔 가는 셔틀을 타기 위해 페리 선착장으로 가고자 하였다...

그런데...ㅋ

셔틀을 잘못타는 바람에 board gate까지 갔다왔다...버스가 선착장을 지나쳐 휙 가버릴 때의 황당함이란... 그래두 board gate에서 다시 베네치안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탈 수 있었다. 덕분에 차를 타고 마카오 구경은 잘 할 수 있었다..ㅋㅋ




베네치안 카지노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에서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이자 마카오 유일의 종합 리조트 타운이라고 한다.

카지노는 미성년자는 들어갈 수 없어 우린 에스컬레이트 타고 올라가며 살짝 구경만 할 수 있었다.


베네치아의 화려한 궁전과 운하,곤돌라를 그대로 재현한 호텔 실내의 모습이다..사진으로 봐선 꼭 밖인 거 같죠? ㅎㅎ

이것을 재현하기 위해 들어가 비용이 무려 2조 4,000억원이란다..마카오에선 다들 규모로 압도하는 듯하다..








호텔 안에 있던 인형가게..드디어 나현이가 사고 싶어하던 판다 인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