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베트남

베트남 가족여행- Day2/다낭 하얏트,호이안 (2015-07-22~2015-07-26)

곰탱이맘 2015. 7. 26. 20:36


베트남에서의 둘째날....

 

동생네랑 같이 요즘 핫하다는 휴양지인 다낭으로 2박3일 떠나기로 하였다...ㅎ

 

현지에 있다는 이유로 동생이 뱅기랑 리조트 예약을 다 했다는...ㅋ(고마워~~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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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리젠시 해변@베트남 다낭


아침 9시 비행기라...

 

집에서 서둘러 공항으로 나왔다...ㅎ

 

이곳에서의 주요 교통수단은 택시..ㅋ

 

근데.. 택시가 7인승도 아주 많아 울 가족 5명이 함께 이동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다...

 

일단 뱅기표 발권을 하고...

 

아침을 먹는다...ㅎ

 

베트남에서 처음 먹어보는 쌀국수...

 

울 남편님께서 입맛에 아주 잘 맞다고 완전 깨끗이 비웠다는...ㅋ

 

다낭으로 출발하는 뱅기에 탑승을 하고..



 

우리는 제주도까지 가는 뱅기 안에서 음료 서비스를 하는데...

 

이곳에서는 생수 1병이 끝이다...ㅎ

 

어찌보면 이게 더 깔끔하니 좋은 거 같기도 하다...

 

뱅기 창 너머로 보이는 멋진 하늘 감상도 잠시..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했당~~~

 

여기서도 리조트까지 택시로 이동...ㅎ

 

이곳 택시기사아저씨는 참 친절하시다..

 

짐도 다 실어주고 젤 뒤쪽에 앉을 수 있게 의자도 조정해주고.. 직접 다 해준다는..ㅋ

 

우리가 2박 3일동안 묵어갈 하얏트리젠시...

 

우리가 여행 다니면서 젤루 좋은 곳에서 숙박하는 듯...ㅋ

 

예약확인을 하고, 체크인을 위해서 얘기 중~~ ㅎ

 

다른 곳이랑 다른 특이한 점은 숙박객 모두의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다...



 

근데... 바로 체크인은 안되고...ㅎ 2시가 되어야 한다고..

 

그래서.. 근처 쇼핑몰에 점심도 먹을 겸 다시 택시를 타고 나가본다..

 

빈컴 쇼핑몰...


 

그곳에 CGV가 입점해 있더라는...ㅎㅎ


 

쇼핑몰 내부 구경도 잠시..

 

우린 바로 4층 식당가로....ㅋ



시원한 맥주랑...


 

파스타랑


 

스테이크랑

 

피자까지...ㅎ

 

배불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스케이트를 타겠다고 한다..

 

더운 나라에 놀러와서 아이스링크에서 놀겠다니..ㅋㅋ


 

오늘이 목요일~~ Happy Day라는....ㅎ

 

그래서 장비렌탈까지 인당 11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5~6천원? ㅋㅋ







 

아이들은 스케이트 타게 하고.. 우린 잠시 마트에 먹을거리를 사러 내려왔다...

 

울 나라 마트도 그렇지만.. 가방 반입은 금지..

 

이곳에 큰 가방은 맡겨야 하고...

 

작은 핸드백같은 거는 이렇게 비닐로 싸준다...

 

리조트 내에서 먹을거리를 조금 구입하고...

 

다시 아이스링크장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아이들 타는 모습을 보며 커피한잔 하기로...

 

이곳에서는 주문을 하면 요런 거를 주는데...

 

이거를 보고 음식을 갖다준다는...

 

셀프에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조금은 낯설다...

 

벳남 오면 먹어봐야 한다는 커피... "까페쓰다(caphe sua da)"

 

베트남식 연유커피로... 연유넣고 커피넣고 얼음넣고...

 

커피 이름 자체도 까페가 커피, 쓰가 연유, 다가 얼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첫 맛은 우왕~ 쓰다였는데... 얼음 녹여서 먹으면 나름 달달한 맛이 좋았다... 





스케이트 좀 탔다는 아이들이.. 저렇게 보조기구를 이용해서 타고 있으니..원... 운동신경 없는 건 알아줘야한다...ㅋ

 

그렇게 시간맞춰 다시 리조트로...

 

너무 멋진 리조트다...








 

우리가 2박할 "레지던스 B"

 

빈 방이 없어 그런지 1층으로 배정받았다...ㅎ

 

거실 하나에

 

없는 거 없이 다 있는 부엌

 

일리 커피 머신도 있더라는...

 

식탁도 요렇게 별도의 공간에...

 

요런 방이 2개... 욕실도 2개... 파우더룸도 2개...ㅋ

 

우리나라 콘도와 같은 구조인 레지던스...

 

호텔보다는 취사가 가능하고 공간이 더넓어 가족들이나 친구와 함께 놀러왔을 때 좋을 듯...ㅎ

 

이곳 리조트에는 호텔, 레지던스, 풀빌라로 다양하게 숙박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오후 일정은 호이안 구경을 가기로 하였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 탓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 것도 있고

 

호이안은 해가 질 무렵에 가봐야 한다고 해서...

 

일단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기로...

 

일단... 울 숙소 앞에 있는 가든 풀에서...


 

혼자가 아닌 둘이라.. 더 좋은 듯...

 

아이들 따라 나간 곰탱이아부지는... 멋진 날씨와 풍경에 연신 셔터를 눌렀나보다...ㅎ




 

재밌으신가요 따님들?


 

베트남와서 2년동안 수영을 배운 지민이...ㅎ

 

울 딸은 유치원때 수영을 배웠는데.. 지금은 영~~ ㅋ

 

물에는 들어가지 않고 썬배드에서 즐기고 있는 곰탱이아부지..ㅎ




 

이렇게 아이들이 물을 맞으면서 놀 수 있는 것도 있고...

 

수영장을 둘러싸고 있는 파라솔과 썬배드... 그리고 수건도 나눠주고.. 음료 서비스도 된다는...









 

리조트가 품고 있는 해변...

 

논넉비치(non nuoc beach)


 

하얀 모래사장이 예술이다...ㅎ










 

해변가에도 썬배드가 쭉~~~ ㅎㅎ




 

잠시 해변 구경을 마치고.. 다시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곳으로...

 

이제... 들어가자꾸나...ㅎ

 

잠깐이지만 물놀이를 하고 온 아이들...

 

배가 고팠던지.. 햇반에 컵라면을 아주 맛나게 먹으면서도

 

김치가 없다고 아쉬워 한다...ㅋ


 

아빠는 맥주 한캔~






그러고는 호이안으로 출발~~~

 

첨에는 호텔에서 호이안까지 가는 셔틀이 있다고 하여 그것을 이용하려고 했으나..

 

셔틀버스 1인당 비용이 편도 7만동...

 

그리고 시간도 정해져 있는지라.. 우리는 택시를 이용하기로...ㅎ

 

호텔에서 호이안까지 택시비는 31만동 정도 나온듯하다...

 

호이안 탐방기는 아래를 클릭해주시고...

 

↓↓↓

베트남 다낭 호이안(Hoian) 나들이 !!!




 

 

멋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한 호이안 구경을 마치고 돌아와...

 

낮에 마트에서 사온 맥주와 안주거리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참~~ 이곳엔 맥주가 엄청 싸더라는...ㅋㅋ

 

맥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하나에 500원정도? ㅋ


베트남에서의 둘째날도 이렇게 저물어간다...ㅎ

 

내일 또 즐거운 하루를 위해서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든다...

(시차적응이 안 된 탓인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