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베트남

베트남 가족여행- Day4/호치민통일궁 (2015-07-22~2015-07-26)

곰탱이맘 2015. 7. 26. 21:44

 

다낭에서 마지막날...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어제의 일출이 너무 깊은 인상을 줬는지라..

 

다시 한 번 일출을 보기위해

 

알람을 맞춰놓고 잤다...

 

허나... 어제의 빡신 일정때문인지 몸이 천근만근인지라... 알람소리를 듣고 깨어서도 주저주저 했다는...ㅎ

 

그래두... 아쉬운 맘에 다시 해변가로~~~

 

그렇게 어제와는 다른 일출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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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다낭 하얏트 해변


일출을 보고와서 침대에서 좀 뒹굴다가...

 

아침 부페을 먹으러 왔당...

 

어제와는 다른 곳...

 

음식은 동일하지만...이곳은 실내에서 먹을 수 있어서 시원하고 좋았다는..

 


 

베트남쌀국수에 꽂힌 신랑~~

 

매일 쌀국수를 먹는 듯 하다...

 

11시 비행기로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는지라...

 

아침을 먹고는 잠시 해변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여긴 비치풀~

 

리조트 내 수영장인데.. 옆으로 모래를 죽 깔아놓았다는...


 

수영장에서만 노느라.. 모래를 처음 밟아보는 공주들~~~

 

해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길래...




 

난 잠시 빌라구역 구경하러...ㅎ

 

단독 빌라형으로 되어 있고, 빌라마다 조그마한 단독 풀이 있다...

 

저런 곳이 우리집이였으면 하는 생각이...ㅎ

 

바닷물에도 잠시 들어가보고...






 

다시 장소를 옮겨 다른 해먹도 타보고..





 

그렇게 아쉽지만 발을 씻고는 퇴실을 위해서 다시 방으로~~~

 

체크아웃을 할거라 짐도 있고 해서 골프카트를 불렀다...ㅎ

 

카트에 타고 너무 신나하는 따님들~~

 

이곳에서 무지 재밌었지? ㅎㅎ


 

다시 호치민으로 가는 길~~~

 

붕어빵 같은 부녀가 셀카사진을...ㅎ

 

 

아쉬운 맘에 뱅기를 타고.. 계속 내려다보게 된다...




 

그러다 어느새 누런 똥물색깔의 강이 보이고...

 

호치민에 도착을 한다...

 

일단 동생네 집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는

 

오후에는 주중에는 일하느라 같이 놀지 못했던 곰탱이이모부와 함께 베트남 시내 구경을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닌가...

 

이곳엔 늘 소나기처럼 비가 온다고 하여..

 

조금 기다렸다가 비가 그치는 거 같아 택시를 타고 시내로~~

 

일단 첫번째 코스는 호치민 통일궁~~~

 

울 곰탱이는 이모네랑 스벅에 있겠다고 하여..

 

우리 부부만 입장~~~

 

여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언니네가 표 끊는 것도 힘들까봐.. 알아서 입장권까지 끊어주는 동생..ㅎ

 

그렇게 둘러본 통일궁 나들이는 아래 링크를 눌러주시고~

 

↓↓↓

베트남 호치민 통일궁(Reunification Place) 나들이 !!!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오는지라...

 

더 이상의 시내구경은 포기하고...동생집 근처 롯데마트로 이동~~

 

우린 인스턴트 쌀국수를 사러 왔당...ㅋ

 

동생 물건 담아온 가방에데가 가득가득.. 쌀국수를 담아놓고는...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먹으러... 동네 식당에...ㅋ

 

이곳에 한국식당 참 많더라는...

 

베트남에 와서 첫끼와 마지막 끼니는 한국음식으로 먹는 듯 하다...

 

맛난 삼겹살로 배불리 식사를 하고...


동생집에서 조금 쉬다가

 

밤 12시 10분 뱅기를 타러 공항으로 향했다...

 

우리끼리 택시타고 가도 되는데...ㅎ 공항까지 바래다주는 동생식구들~~


덕분에 정말~~~  잘 놀다간다^^

 

베트남에서 4일동안 여행이 참 즐거웠는데...

 

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담당하는 이상한 아저씨때문에 이미지가 확~~ 나빠졌다는...ㅋ

 

그 때문에 애기곰탱이랑 잠깐이지만 이산가족이 되기도 했었고...


밤 비행기다 보니.. 잠을 못자니 엄청 피곤하기도 했고...ㅎ



 

그래두..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법...

 

동생 아니였으면... 어쩌면 한번도 안 와 봤을지도 모르는 곳...

 

세계 어디든.. 그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늘 선입견은 자유로운 여행을 하는데 방해를 준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으면서..ㅎ

 

벌써 다음번 여행은 어디로 갈까를 고민하게 된다...

 

다들... 어디든.. 자유롭게 떠나요~~~

 

여행이라서..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거니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