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여행/일본

일본 오키나와 가족여행 (2017-02-16~2017-02-19) 5/5

곰탱이맘 2017. 2. 26. 18:46


우리가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할 즘에


스프링캠프 중 하는 연습경기를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계획을 세웠는데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였던가...ㅋㅋ


우리의 여행 일정과 연습경기 일정이 겹치는 이런 행운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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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셀룰러스타디움@오키나와



오키나와에서 놀 수 있는 마지막 날이기도 한 오늘~~


오전 일정을 끝내고.. 부리나케 야구장으로 향한다~


연습경기라 그런지 경기 시작 시간이 12시 30분...


아슬아슬 경기 시간에 늦었다...ㅋ


요미우리 구장이다 보니... 자기들 시범 경기 일정만 대문짝만하게...ㅋ


오~~ 삼성 선수단 차량이 보인다...ㅎ



연습경기라 별 볼거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요미우리에서 팬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 놓은 듯~~



우린 한 눈 팔 틈도 없이 언능언능 경기장에 입장을 하는데...


벌써 2회가 진행중이였다...ㅋ


연습경기지만 무료경기라 그런지 사람들도 무지하게 많다...


삼성라이온즈 모자 쓴 막내~~


선글라스로 멋도 내고...ㅋ



야구장에서 모델 노릇을 톡톡히 한다...ㅎ





요미우리 팬들에 절대 기죽지 않고...


절대적으로 열심히 응원 중인 우리들~~


한국에서 유니폼을 챙겨오는 열정~ ㅋ



우리의 응원 탓인지 삼성이 무지하게 잘해주고 있다...ㅋ


구자욱인가? ㅎ





야구장에서 내려다 보는 나하 풍경~~






야구를 볼 수 있어 너무나도 즐거운 울 따님~~ ㅎ






한국에서 보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 선수들 보니 감회가 새롭다...ㅎ


진짜 열성팬이 된 듯한...ㅋ


근데.. 박해민을 못 봐서 무지 아쉬웠다는...ㅎ




경기는 9대 0으로 종료...ㅎ


삼성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덩달아 울 따님을 비롯한 아이들... 기분이 무지하게 좋아졌다는...ㅋ


삼성 선수들이 차량 탑승하는 모습까지 봐주는 팬심~~


외국나오면 이렇게 되는 듯하다...ㅋ








이제 즐거웠던 야구를 뒤로 하고...


국제거리 구경을 위해 모노레일을 탑승해보기로 한다..


뭔말인지 모르지만 노선도 보면서 요금 확인하고...ㅎ


표를 끊는다~~


요긴 표를 게이트에 집어 넣지 않고 표에 있는 QR코드를 터치하고 지나가면 된다~~


일단 요 기차는 놓쳤고...ㅋ


다음 열차를 기다린다~~


직업정신 투철하신 분...ㅋㅋ 열심히 자료 수집 중이신듯...ㅎ


근데.. 이곳 정거장이 섬식이라 스크린도어 밖이 바로 바깥이여서 좀 무서웠다는...ㅎ


섬식이라.. 레일 간 폭도 넓다...


이곳엔 섬식과 상대식이 공존하던데... 레일 간 폭도 넓어졌다.. 좁아졌다 할 듯...ㅋ


정거장의 구조 빼고는 우리네와 거의 유사한 모노레일...



모노레일을 타고 켄초마에역에서 내려서... 국제거리로 향한다...


사실 별 볼거리 없었던 국제거리...


우리도 큰 기대를 하고 왔다기 보다는 쇼핑을 목적으로다가..ㅋ


거리를 거닐다보니..


신기하게 만드는 모습에 끌려...



이렇게 충동구매 해버렸다는...ㅋㅋ




사들고 온 케잌은 스벅에서 개봉...ㅋㅋ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다..ㅎ)


근데.. 너무 맛있었엉~~~


우린.. 스벅에서 쉬면서 포켓몬 하는 사람... 옆 건물, 앞 건물에 쇼핑간 사람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ㅎ


사실 울 가족이 국제거리 온 이유이기도 한... 포켓몬 스토어~~



모두들 쇼핑을 끝낸 후...


다시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역으로 가는 길...


오~~ 신기한 레이싱 현장을 발견...ㅎㅎ


다시 돌아가는 표를 끊고..


집으로 돌아와 맛난 저녁을 먹는다~~~


사실 오늘 저녁이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저녁인지라...


냉장고에 남아 있는 음식을 다 헤치웠다는....ㅎㅎ



그렇게 아쉬운 마지막 밤이 지나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녀가 유별한데.. 둘이서 동침을 하고 있더라는...ㅎ


이웃때문에 조용히 해달라는 문구...ㅎㅎ


둘째날 바로 올라와서 우리한테 머라고 하신 아랫집 아주머니 덕분에...


아이들이 참 조용하게 잘 지냈다는...ㅋ


이젠 더 이상 볼 수 없는 숙소에서의 뷰~~


아쉬운 마음에 우리가 3박 4일동안 머물렀던 숙소를 담아본다...










두 가족이라 넉넉한 크기의 아파트를 구했었다..


방 세 개, 화장실 두 개, 넓은 부엌과 거실..


내부 인테리어도 이쁘고... 바깥 경치도 좋구... 여러모로 이번 여행을 더 즐겁게 해 준 곳이지 않나 싶다..


아랫집 아주머님만 빼고는...ㅋㅋ

 


짐을 다 싸서 나오는데... 이제 해가 뜨고 있는 모양이다~~~


정말로 아쉽지만... 요미탄이여... 빠이~~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나하로 와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에 도착...^^


이곳은 시시때때로 비가 와서 그런지 요렇게 우산을 빌려주는 곳이 많더라는~


이제 돌아가기 위해 수속을 밟는 중....ㅎㅎ


언제나 넘 이쁜 막내~~


이번 여행에서 젤루 씩씩하고, 즐거워해서 무척이나 고마웠다...ㅎ



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에 들어와서야 아침을 먹는다...


그러고는 어제 포켓몬스토어에서 샀던 물건도 뜯어보는데...


장난꾸러기 아드님이 젤루 좋아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젠 이곳을 떠날 시간~~~


3박 4일동안 너무나도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던 곳...


다시 찾아올 때까지.. 빠이 빠이~~


이번 여행은 두 가족이 하는 여행이다 보니.. 스케줄부터 이것저것 준비를 하느라 쪼매 힘들긴 했지만.. 함께라 더 즐거웠고...


관광지만 찾아 다닌 여행이 아니라...


야구를 보러온 여행이였기에 조금 남다르고, 색다른 여행이였다.


이제 매년 2월마다 울 곰탱이가 오키나와 가자고 할까봐 살짝 겁은 나지만...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한 날들이였다...


함께 해준 곰탱이아부지 친구네 가족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언능 승진턱도 쏘시고... 뒤풀이도 합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