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스위스

2017 유럽 가족여행- Day3 스위스(2017-07-08~2017-07-15)

곰탱이맘 2017. 7. 23. 18:18



스위스에서의 셋째날이 밝았다~~~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되었는지 여전히 새벽에 3~4시경 잠이 깬다...ㅎㅎ


일찍 움직여야 하는 우리로써는 좋은 현상일지도..ㅋ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위스 기상청 앱을 열어 체르마트의 날씨부터 확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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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너그라트 전망대@체르마트




새벽같이 일어나 후다닥 씻고는 간단히 아침을 먹는다..


햇반, 김, 오징어채 무침이 전부였지만..ㅎ


이곳에서 먹어서 그런지 꿀맛이였다는..ㅋ


그러곤 바로 짐챙겨서 출발~~


이 곳 날씨는 밤새 비가 내려 아직 개지는 않은 상태...ㅎ


허나.. 기상청 예보대로 체르마트는 날씨가 좋을거야 하는 기대를 품고 열차타러 고고~~



이곳도 해가 뜨는게 보이는 거 보니 곧 날씨가 갤 듯하다~







체르마트까지는 기차를 여러번 갈아타야 한다~~


일단 인터라켄서역에서 출발ㅎ


첫번째 환승역인 Spiez역에 도착...ㅎㅎ


근데 넘 춥다..ㅋ




울 따님 춥다해서 담요로 급히.. 자켓을 만들었는데...ㅎㅎㅎ


헐렁한 가디건 같기도 하다...ㅋㅋ



두번째 환승역인 Visp역에서 체르마트행 열차로 다시 갈아탄다~~


스위스 열차 시스템은 참 잘 되어있다.. 환승도 바로바로 할수 있고, 원하는 곳은 대부분 열차가 다 연결되어 있으니..ㅎ


그리고, SBB열차 앱을 이용하면 환승정보, 열차시간, 대기시간, 환승플랫폼정보까지 보기 쉽게 되어있어


여행하면서 무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체르마트로 향하는 중~~


새벽에 봤던 기상청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흐린것이 왜이리 불길하지?....ㅠ.ㅠ



달리는 기차안에서 찍다보니.. 사진이 영..ㅠ.ㅠ


그린데발트가 적힌 버스가 괜시리 반가워 찍었는데 역시 사진은 타이밍...ㅋ





가다보니.. 파란 하늘이 잠시잠시 비친다...ㅎㅎ


체르마트는 분명 날씨가 좋을거야 라는 믿음을 아직도 버리진 못한다..ㅋㅋㅋ



오~~~  날씨가 좋을수도 있겠는데..ㅋㅋ





드디어 체르마트역에 도착~~


우린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올라 마테호른을 보기로 했기에


다시 열차를 타러 맞은편에 위치한 고르너그라트역으로..ㅋㅋ


이쪽 하늘은 좀 맑긴한데....ㅋㅋ 마테호른은 안 보인다..ㅠ.ㅠ


열차표를 사고 잠시 기다리는 시간에 주변 구경을 하고는...




열차에 탑승하여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올라간다~~~


그 이야기는 아래에서 따로이 포스팅하기로 하고



"체르마트(고르너그라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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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 나들이 포스팅 !!!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를 다녀와 잠시 체르마트 시내 구경을 하고


인터라켄으로 돌아가는 길에


스피츠에서 내려 기차로 환승을 하지 않고... 유람선으로 환승~~


스위스패스 소지자는 유람선이 무료라.. 한번쯤 안 타볼수가 없지..ㅎ


그 이야기도 아래에서 따로이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ㅋㅋ



"스피츠(튠호수) 나들이"


↓↓↓


스피츠(튠호수) 나들이 포스팅 !!!



멋진 호수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드디어 장을 봤다..


그래서 오늘 저녁 반찬은 소고기로 스테이크 하는 중...ㅋㅋㅋ



그리고, 김치랑 소세지, 햄 넣고 부대찌개도 끓였다..ㅎ


배불리 저녁을 먹으며..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 한다~~~


작년 스위스 방문때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포기했던 체르마트~


이번엔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갔으나.. 구름땜시.. 마테호른만 보고 오지 못하는 일이 생겨버렸다는..ㅎㅎ


언제가 다시 한번 더 오라는 뜻으로 여기고..


여행이란 늘 그런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아쉽지만.. 다른 멋진 구경에 만족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