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스위스

017 유럽 가족여행- Day3 스피츠(튠호수) 나들이(2017-07-10)

곰탱이맘 2017. 7. 23. 19:55


체르마트에서 숙소가 있는 인터라켄서역으로 돌아가는 길...


숙소로 바로가기엔 시간이 좀 이른지라..


스피츠에 내려 동네 구경도 하고 유람선을 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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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ez Bahnhof



스피츠 역에서 열차로 갈아타면 인터라켄 서역까지는 금방이다~~ ㅎ


허나, 작년에 왔을때도 유람선을 안 타봐서..


이번엔 열차로 환승하는 대신 유람선으로 환승해서 가보기로 한다~~


비록 울 따님의 반대가 컸으나.. 다수결에 따른 결정이였다....ㅋ




체르마트에서 스피츠 가는길...


애기곰탱이의 장난질 #1~ ㅋ


애기곰탱이의 장난질 #2~ ㅋ


애기곰탱이의 장난질 #3~ ㅋ


애기곰탱이의 장난질 #4~ ㅋ


열차는 정거장에서 바로 환승하면 되지만



유람선을 타려면 일단 선착장을 찾아야 한다...ㅎㅎ


날씨가 너무 좋다보니.. 좀 더운감이 있었지만..


동네 구경도 할 겸 기분좋게 선착장쪽으로 걷는다~


그림같은 풍경~


찍는 곳마다 그냥 엽서사진이 된다..ㅋ






유람선 시간을 모르니 일단 여유롭게 구경하기는 좀 글타..ㅋ


배가 많아 보이는 저곳이 선착장이겠지? ㅋ






드디어 도착한 유람선 선착장..ㅎ


시간을 보니 유람선 들어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ㅋ


햇볕 쨍쨍한데 걸었다고.. 열차타면 금방가는 곳을 배타고 간다고..


조금은 뿔난 따님~~ ㅎ



여튼 별루 기다리지 않고 유람선에 탑승을 한다~


여유롭게 구경하고 왔었더라면 놓치고 다시 열차타러 갔어야 했을지도 모른다ㅋ



드디어 유람선을 타고 스피츠를 떠난다~~


동화속 같은 마을이여..


안뇽~~~ ^^









쨍쨍한 햇살 때문에 다시 썬크림도 바르지만..ㅎ



여전히 심기는 불편한 딸..ㅋ


그래두 멋진 풍경 보면 사진은 열심히 찍더라는..ㅋ









우리가 들렀다 가는 코스랑 시간을 보니


인터라켄 서역까지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는..ㅎ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호수가 마을의 풍경..


이것도 또 다른 시선인지라.. 열차에서 보는 풍경과는 다른 느낌이다..ㅎ


어떤 마을인지는도 모르고 그냥 스쳐지나갈 뿐이지만..


나름대로 다 멋진 곳이지 않을까 싶다..


사진을 무지 많이 찍었지만.. 비슷한 듯 다른 듯한 모습이 참 이쁘다..


















나름의 필터 역할? ㅋ



근데 호숫가에 있는 마을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은 비가 많이 와서 저 집들이 침수되는 일이 없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더라는..







지나다가 너무 눈에 띄는 곳...ㅋ








반대방향으로 가는 다른 유람선도 만나고..ㅎ


이러저라한 소소한 모습들을 즐기다 보니..








바람이 조금 차갑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잠시 안으로 들어와 커피타임~~ ㅎ




구름의 모습이 참으로 시시각각 변한다...


높은 산도 많고 호수때문인지도 모르겠다..ㅎ















이젠 거의 다와가는 듯..


익숙한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ㅎ






정작 우리가 타고 왔던 유람선은 이제야 함 찍어본다..ㅎ


튠 호수 구경도 할겸해서 유람선을 탔는데..


아무리 좋은 풍경 구경을 하더라도 유람선은 30분 정도가 적당한 듯 싶다...ㅋㅋ


아마도 다시 탈 일은 당분간 없겠지만.. 그래두 좋은 경험 하나 더 한 듯해서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