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스위스

2017 유럽 가족여행- Day4 쉴트호른 나들이(2017-07-11)

곰탱이맘 2017. 7. 23. 20:19


스위스하면 융프라우를 떠올릴 만큼


매우 높고 유명한 산인 이곳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인터라켄에서는 바로 눈앞에서 융프라우를 만날 수 있는 융프라우요흐로로 가는 방법과,


융프라우를 비롯한 아이거, 몽크의 스위스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쉴튼호른쪽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우린 작년에 융프라우요흐에 다녀왔기에


이번엔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쉴튼호른쪽으로 출발~~ ㅎ


.

.

.

스위스 스카이라인과 피츠글로리아@쉴튼호른


인터라켄 서역에서 출발해서~


동역을 거쳐 라우터브루넨에서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뮤렌에 도착~


다시 열차역과는 조금 떨어진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비르그를 거쳐 쉴트호른까지 오른다..


눈앞에 펼쳐지는 너무나도 멋진 모습~~ ㅎㅎ




근데.. 너무 춥다...ㅋㅋㅋ




이곳에서 둘러보면 어디를 보던지.. 멋지지 않은 곳이 없다...




그냥 파랗기만 한 하늘이 아니라.. 오늘은 구름까지도 멋지다~~




쉴튼호른하면 007 영화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보니...


이곳 피츠글로리아에는 007 테마로 만들어져 있다..ㅎ


피츠글로리아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


촌스럽지만 쉴튼호른에 오른 인증샷~~










이곳에서 이런 풍경을 보고 있는 자체가 감격이라.. 맘껏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아본다..


울 애기 곰탱이도 너무 멋지다며 같이 감탄을 해준다..ㅎ















둘러보다보니.. 저기 아래에 보이는 곳이 뭔가 궁금하여..


내려가본다~~ ㅎ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내려가면서 보는 풍경~~ ㅎ





둘이 기분좋아 셀카도 찍어보고...ㅋ


반대쪽으로 바라다 보는 것도 좋다~~










올라오는 건지.. 내려가는 건지 구분이 안 가는 케이블카를 보고 있으니 조금은 아찔하다..


내가 저걸 타고 왔다고? ㅋ



춥다고 안에 들어가 있겠다던 따님이 밖에 나와 서 있다..ㅋ



대충 둘러본 우리...


너무 추워서 일단 회전 레스토랑으로 들어왔다~~


360도 회전 하는 곳이라.. 가만히 앉아서도 천천히 모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ㅎ



커피랑 맥주 한 잔 시켜놓고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풍경을 감상 중~~ ㅋ






신랑은 잠시 밖으로 나가 풍경을 좀더 담아 온다...






구름에 가리지 않은 아이거, 몽크, 융프라우를 한 눈에 보다니.. ㅎㅎ


확대해서 보면,


요긴 아이거(Eiger)로 높이는 3,970m


요긴 몽크(Monch), 4,107m~


요긴 융프라우(Jungfrau)


높이가 무려 4,158m~






360도 회전 레스토랑에서 차도 마시고, 주변 경치 구경도 끝냈으니


이젠 건물의 지하로 내려가본다~


 지하1층엔 본드 월드와 007시네마가 있는데,


본드 월드에는 007에 대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화에 나왔던 헬기 모형도 있고..


영화에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봅슬레이도 타 볼 수 있는데...



그냥 타고 앉아 있으면 진짜로 타는 것 같은 모습이 요렇게 화면에~~ ㅋ


그 영상을 폰에 담고 있는 중..ㅋ


영화관은 살짝 문만 열어보고는


지하2층으로~


그렇게 모든 구경을 마치고 다시 뮤렌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허나, 바로 내려가지 않고.. 새로운 체험을 위해 잠시 비르그에 들른다~


케이블카에서 계속 안내방송이 나와서 알게된


SKYLINE WALK / THRILL WALK ~~





일단 이곳은 2677m~~


겁많은 애기곰탱이는 안 가겠다고 하여..


용감한 엄마곰탱이랑 아빠만...ㅋㅋㅋ



내려가는 기념으로 멋진 산들을 배경으로 비장한 모습..ㅋㅋ







드디어 본격 체험이 시작되는건가? ㅋㅋ


2670m정도의 높이에서 외줄타기~~ 스릴만점이다..ㅎ


자세히 보면 표정은 완전 긴장...ㅋ




구름때문에 배경이 가려버렸어...ㅎㅎ


겁많은 울 신랑...ㅎ


마눌 사진 찍어줘야 해서 어쩔수 없이 따라 내려와 일생일대의 체험 중이다..


서로 찍어주기 시간~~



투명한 바닥과.. 철제로 된 바닥...


이러나 저러나 아찔하긴 마찬가지이다..




비슷한 길인 듯 하여 끝까지 가지는 않고.. 다시 돌아 올라오는 길~~





내려올땐 몰랐는데.. 계단을 올라가려니 힘들다..ㅋ


다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참 아찔하다...ㅎ





앞에 보이는 산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보이게 해 놓았는데..


어떤곳보다 훨씬 알아보기 쉬운 그림이다..ㅋ


허나, 안타깝게 구름에 자꾸 가리워진다..ㅎ


근데 아래를 보니 이곳 바닥도 투명...ㅋㅋ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돌아보는데..




걸어내려갈때 걸리는 시간도 안내되어 있고..ㅋ




이곳의 멋진 풍경을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사람도 있다..ㅎ


이곳에서 짜릿한 체험을 마친 우리~


일단 뮤렌까지 내려와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갈까 잠시 고민하다..


우리가 가보지 않았던 다른 코스로 내려가기로 한다..


그래서 김멜발트로 가는 케이블카로 바로 다시 탑승~




비슷한 듯 다른 풍경을 보면서..





김멜발트는 요렇게 스쳐지나고..ㅋ


젤 아랫동네인 스테헬베르그에 도착~~



패러글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다..



이곳에서 라우터브루넨까지는 버스로 이동하면 되는데..



버스도 금방 온다..ㅋㅋ


버스 안에도 멋진 안내시스템~~ ㅎ



어느새 라우터부르넨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먹는다~


빠질수 없는 맥주와 콜라~ ㅋ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건 이름을 모르겠고..ㅋㅋ


이것은 스위스 전통음식인 뢰스티~~


식사를 끝내고.. 식당 주변으로만 잠시 둘러보고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안내판을 보다보니..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저 각도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열차시간 때문에 포기..ㅋㅋ


멋진 라우터브루넨의 폭포~~


작년에 가까이 가서 구경했으니.. 올해는 멀리서 보는 거로 만족..^^



간판이 참으로 인상적이다..ㅎ




다음 일정을 위해 인터라켄행 열차를 타러 간다~~


아침에 별 기대없이 나와서 설마하며 올라갔는데..


뜻하지 않게 멋진 3대 봉우리를 다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운이 깃든 날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던 오늘의 감격, 오늘의 느낌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