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스위스

2017 유럽 가족여행- Day4 베른 나들이(2017-07-11)

곰탱이맘 2017. 7. 25. 16:41



쉴튼호른에 올랐다가..


시간이 되면 오후 일정으로 베른을 거쳐 몽트뢰에 가고 싶었으나..


쉴튼호른에서의 멋진 풍경에 반해 많은 시간을 보내버려서


몽트뢰까지 다녀오기에는 무리라 판단.. 그냥 베른만 둘러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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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대성당@베른




라우터브루넨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인터라켄행 열차를 탄다~~


열차만 타면 피곤한지 쓰러지는 따님~~ ㅋ


다시 베른행 열차를 갈아타고는...


베른역에 도착하여 베른성당을 검색했더니 두 곳이 나와


그냥 별 생각없이 왔는데.. 이곳이 아닌듯~~ ㅋㅋ


그리하여 다시 검색하여 제대로 베른 대성당을 찾아가는 길~~




스위스 연방 궁전을 지나는데..


궁전 앞 바닥 분수에서 한창 아이들이 놀고 있다..ㅎ


이곳의 소소한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보니..




드디어 웅장한 베른 대성당을 발견...ㅎㅎ


베른 대성당은 1421년부터 건설하여 472년만인 1893년에 완공한 스위스 최대의 고딕 양식의 성당이며,


100m의 높이의 첨탑은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탑이라고 한다~






성당 입구 정면에 에르하르트큉의 부조인 '최후의 심판'을 볼 수 있는데


두려움 속에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는 234명의 인물이 묘사되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일단 성당 구경을 위해 내부로...ㅎ


내부에 들어서면 100m 높이의 첨탑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를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물론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우린 사실 별생각없이 그냥 패쓰...ㅋ


성당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서..


말 잘 듣는 관광객인 우리는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고 나왔다~


성당 내부에 인상적인 파이프 오르간이 있었는데.. 5404개의 파이프로 되어 있다고 하고,


스테인드글라스도 매우 아름다웠지만, 사진으로 못 담아와서 좀 아쉬웠다~


아마도 복원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적어놓은 듯 하지만.. 우린 까막눈...ㅋㅋ







성당 구경을 마치고.. 이젠 시내구경 중


어떤 의미의 깃발인지는 모르겠지만...ㅋ 죽~~~ 걸려있더라는..




걷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어 뭔지 궁금하여 가봤더니..


베른 시계탑~


시계탑은 1191년 세워진 것으로 1217년~1256년까지 베른의 서쪽 수문장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이 탑의 별자리가 새겨진 시계는 1530년 완성된 것으로 매시 4분 전부터 인형들이 나와 시간을 알리는 쇼를 시작하는데


아마도 그것을 구경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모여 있었나보다..ㅎ

(정작 이 사실은 갔다오고 나서 알았다는..ㅠ.ㅠ)









저 멀리.. 베른 감옥탑의 모습도 보이는데


이곳은 중세시대 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기도 하고, 스위스 국가 유산이가도 하다


1256년 도시가 확장되었을 때 부터 아까본 시계탑을 대신하여 100년정도 베른의 서쪽문으로 이용되었다고 하는데,


그 후 1642년부터 약 250년동안 감옥으로 사용되어 감옥탑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사실.. 이때는 잘 모르고 그냥 스쳐 지나가버렸다는..ㅠ.ㅠ


시내라 그런지 트램이 얽히고 섥혀서 지나다닌다..ㅎ










시내까지 나온김에 맛난 스위스 초콜렛도 사고~


날이 더우니 아이스크림도 먹고~~





다시 아까 지나쳤던 스위스연방궁전 쪽으로~~


궁전 뒤편으로 오니.. 이런 풍경이~~ ㅎ




자세히 보니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서도 아이거, 몽크, 융프라우를 볼 수 있나보다..


아쉽지만.. 온통 구름에 가려서 암껏도 안 보인다..ㅋㅋ


대신 살짝살짝 보이는 아레강을 만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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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놓여있는 체스판~~


할 줄 알았다면 한 번 해봤을 듯 싶다..ㅎ


이젠 베른역으로 돌아가는 길~~




레스토랑, 노천까페, 시장이 들어서 있는 베렌광장도 지나고


다시 감옥탑을 지나며.. 베른과의 만남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