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107th Camping(2017-08-19 ~ 08-20)_월악산 용하야영장

곰탱이맘 2017. 8. 20. 15:03


간만에 나서보는 캠핑~~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를 안고 출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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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하야영장@월악산국립공원



대구에서 출발하여 충주호의 풍경을 잠시잠시 스쳐 보며 2시간 여 넘게 달려서 도착한 곳...


8월부터 선착순에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용하야영장이다..


식량이 부족하여 어찌할까 고민했는데 반가운 매점~~ ㅎ



일단 안내도 함 봐주고..ㅋㅋ


후다닥 울 집 세팅~~~


짐 나르기 싫어서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다가...ㅎ


야영장 오기전에 점심을 먹고 오려고 했으나,


오다보니 식당이 잘 눈에 띄지 않더라는..ㅎ


그래서 대충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새단장을 한 곳 답게.. 화장실 건물이 엄청 좋다...ㅋㅋ


여긴 취사장이랑 세면장~~


대신 샤워장은 없는 듯...ㅎ


2시부터 시작되는 체험행사 준비에 바쁘시다 ~~


울 애기는 다 컸는지 컨디션 난조라 그런지 별 관심이 없더라는..


잠시 야영장 구경 중~~


용하계곡~~  참 멋지다..ㅎㅎ



물이 어찌나 맑은지...ㅎㅎ


계곡과 야영장을 따라 나 있는 길...ㅎ


난 이 길이 젤로 좋더라~~




다시 울 텐트 담아보고는..




실개천 구경에 나선다~


야영장을 가로지르는 인공 개천...ㅎㅎ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다~~




이곳엔 세면대와 개수대가 양면으로 있는데~~


세면대가 어찌나 이쁜지...ㅋㅋ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보인다..ㅎ


이곳에서 안전하게 놀고 있는 아이들~~


계곡은 물도 깨끗하고 좋은데.. 물살이 빠르고 돌이 많아 아이들이 놀기엔 좀 위험하다...





우린.. 계곡 옆에서 맥주 한 캔으로 주거니 받거니~~


언제나 들어도 질리지 않는게 자연의 소리인 듯..



A구역, B구역을 중심으로 야영장은 대충 둘러봤고,


혼자 자동차길을 따라 가면 뭐가 있나 싶어 가보다가는



얼마 못가서 그냥 돌아온다...ㅎ


낮잠도 좀 자고, 동영상 좀 보고 했더니


어느덧 저녁 시간~~


맛있는 목살 파튀~~




언제 어디서나 야구사랑~~ ㅋ


폰과 탭을 이용한 두 경기 시청 중...ㅋㅋ


늘 마지막은 된장죽...ㅋㅋㅋ


다음 날 아침...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ㅋㅋ


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그칠 기미가 보이는게 아니라 날이 밝아지니 더 많이 내린다..ㅎ


그래서 아침도 안 먹고 비 맞으면서 후다닥 철수~~


물도 제대로 안 빠지는 사이트..ㅋ


비 오는 날은 흙으로 되어 있는 사이트는 감당이 안 된다...ㅎ


비가 내리고 있는 낭만적인 야영장 풍경을 담고는..




곧장 집으로~~~


원래 날씨가 괜찮으면 단양쪽으로 들러서 찜해 놓은 까페에도 들를 생각이였는데


비가 억수같이 오는 바람에.. 냅다 집으로...ㅋㅋㅋ


집에 돌아와서 여태 캠핑하면서 젤루 힘들었던 정리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ㅎ


이젠 비온다 그러면 안가야지...ㅋㅋ


그래도 간만에 나가 놀다오니..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새로운 추억거리 하나 더 생겨 무척이나 즐거운 주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