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Camping 일기

108th Camping(2017-09-02 ~ 09-03)_가야산 치인야영장

곰탱이맘 2017. 9. 3. 16:44


아침 저녁이 서늘해 지는 요즈음...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다..


올해 다녀온 캠핑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기도 하고, 울 따님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캠핑이 힘들어져..


날 좋은 날... 집에서 가까운 치인 야영장에 살짝이 다녀왔다...ㅎ


.

.

.

치인야영장~@가야산국립공원



타프치기 귀찮아서.. 간만에 투룸으로...ㅋㅋ


허나 귀찮아서 이너텐트 설치를 생략하여 원룸...ㅎㅎ


물론 야침모드도 생략...ㅋㅋ


간식으로 즉석 떡볶이를 준비하고~~



늘 빠질 수 없는 맥주와 함께..ㅎ


아직 주변에 사람들이 오기 전이라... 조용하다..ㅎ


울창한 나무들에 둘러싸여 숲속에 있는 이러한 분위기 참 좋다~~ ㅎ



요기서 확인받고, 쓰레기봉투를 구입하면 된다~~


허나, 관리하시는 분이 늘 계시지는 않는다..ㅋ


간식도 먹었고, 주변 산책에 나서본다~~


20~30분 소요되는 용문자연관찰로..ㅎㅎ


전혀 힘들지 않는 그런 코스...ㅋㅋㅋ




이 곳 의자에 멍때리고 있음 좋겠다 싶은 생각이 불현듯...ㅋㅋ




아이들의 체험 학습이 있었던지...


작품들의 흔적이 이렇게...ㅎㅎ



계곡물은 참 맑고 좋다..ㅎㅎ


지금 물놀이 하는 아이들도..ㅋ 춥지 않을까 싶은데...ㅎ






용문자연관찰로 끝에 있는 용문폭포도 잠시 구경~~


나무에 살짝 가리우는게 조금 아쉽지만...ㅎㅎ



차 한잔 마시고 싶어 살펴보니.. 이곳은 영업을 안 하는 곳...ㅋㅋ


그래서 해인사 쪽으로 조금 내려오니.. 자그마한 이쁜 커피숍 발견~


커피집~~ ㅎㅎ


왠지 정겹다...ㅋ




조금 걸었더니 덥고하여 올해 첨으로 팥빙수를 먹어보기로...ㅎㅎ


양이 장난아니게 많다..ㅋ


따님은 텐트에 혼자두고서.. 울 끼리 데이트를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길~~





텐트안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저녁 준비를~~


선선한 날씨에 따라 오늘의 메뉴는 샤브샤브~



저녁을 배불리 먹고..


아주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ㅎ


허나, 울 주변에 계시던 단체손님들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는..ㅋ


남을 배려하는 맘이 전혀 없으신 분들...그러시면 아니되오...ㅋ



담날 아침~~


여유롭게 누워 뒹굴다 아침을 먹고 약간의 결로가 생긴 텐트를 말리는 중...ㅎ


결로가 생기는 거 보니 이제 밤에는 날씨가 춥다..ㅋ




깨끗이 정리를 마친 우리 사이트~~  A2~~



집으로 돌아오는 길~~


동고령에 잠시 들러 한우를 반찬으로 점심 한 끼 먹고는..


조촐한 1박 2일의 캠핑을 마무리 한다..^^


캠핑하기 가장 좋은 계절인 9월이지만, 여건이 참 안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ㅋ